갑질은 해서는 안되지요.
하지만 엄연히 업체의 잘못이고, 그 잘못에 대해 조근조근 조용하고 차분한 말투로 항의하면
그것을 들어주는 업체는 많지 않다고 느낍니다
작은 식당뿐만 아니라 대기업 고객센터 등등 말이죠.
우리사회는 논리적으로 이것이 옳다 그르다로 판단하지 않고
목소리 큰놈이 이기는 세상같다는 느낌이 들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업체가 잘못한것임에도 불구하고 조용히 얘기하면 들어주지 않고
반대로 진상고객이 큰목소리로 항의하면 그건 들어주고요.
쩝....
사장님들도 블랙컨슈머때문에 골치인건 알겠는데
상황이 이래이래 얘기좀 들어보고 이것이 옳고그른지 판단하시면 안되나요?
대부분 얘기 참으로 안들어줘요. 그저 전화받고 주문이 아닌 컴플레인이면 벌써 짜증난다는 말투입니다
무슨상황인지 일단 들어보면 이게 진상고객인지 아닌지 장사를 오래해봤으니 알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