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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을 CJ식 영화로 바꿔보자
게시물ID : movie_573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작가지망생
추천 : 14
조회수 : 2877회
댓글수 : 23개
등록시간 : 2016/05/17 06: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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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dcinside.com/view.php?id=movie2&no=4532546&page=1&exception_mode=recommend
☆ [곡성] 1000만 되는 방법 을 보고, 쓰는 글.


1.
금호 타이어의 비상 대피로 안내.
씨즤브이~! 음성 지원 
와아~ 폭죽 팡팡~!!

2.
누군가의 거친 숨소리가 들림.
화면 밝아지면 황정민의 얼굴이 바짝 보여짐.
무언가를 하다 지친 듯 표정이 굳어있음.
그러다 눈을 지그시 감고 손을 모아 기도를 시작.
화면이 점점 어두워지면서 타이틀이 뜸.
[도사- 곡성의 비밀]

3.
오늘도 여전히 퇴마 의식을 하느라 바쁜 일광.
그는 서울에서 이름 석자만 말해도 알아주는 무속인으로
티비에도 나오고, 퇴마 의식에 관한 책도 씀.
벗뜨, 그는 사실 신을 내려 받은 무속인인 건 사실인데
대략 그 신빨이 사라진지 오래임. 그저 눈치와 신기해보이는 
손기술 몇몇가지로 유명해진 것일 뿐. 

4.
그러던 어느 날, 그에게 한건의 의뢰가 들어옴,
귀찮다며 안 하려던 그는 '사례금 1억'이란 어마어마한 금액을 보고 승낙함.
그를 부른 곳은 '곡성'. 그곳에서 기이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함.
일광은 내려가면서 까마귀의 울음소리, 기이하게 자란 나무 등등 
마을 곳곳에서 불안한 느낌을 받음.

5.
일광은 의뢰인인 종구 (곽도원)을 만남.
그의 딸이 빙의에 들린 듯 발작, 경련, 욕설 등등을 하고 있음.
일광은 대략 집 앞에 뭔가 있다는 듯 둘러보다가 대충 항아리 속에 뭔가 있다고 구라를 깜.
벗뜨, 진짜 항아리 안에서 죽은 까마귀가 나오자 일광, 당황..
종구와 그의 가족들은 일광이 진짜 유능한 도사라 믿는 사태가 벌어짐.

6.
일광, 대충 이번에도 평소 했던 것처럼 몇몇 신기한 손기술과 부적, 굿으로 대충 떼우고 
가려하나 자신 주변에도 이상한 일들이 점점 벌어짐. 설상가상 이 모든 일의 원흉이라
생각하는 일본인으로부터 협박도 받음. 일광은 자신이 하기엔 무리라며 서울로 다시
도망가려 함.
 
7.  
이에 종구는 일광에게 딸과 함께 찍었던 사진을 보여주며 '소중한 것을 지켜야 할 때..
그 주변 사람들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초인이 된다.'라는 말로 일광을 설득. 일광, 종구
에게 자신이 신을 내려받은 뒤 겪었던 고충에 대해 이야기하며 진심을 털어놓음.

8.
일광, 마음을 굳게 먹고, 진심 신의 계시를 다시 불러모으며 일본인에게 살을 날림. 그러나
일본인이 만만치 않은 상대라 종구의 딸의 상태는 더 심각해지고, 이에 종구는 일본인을 찾
아가 직접 몸싸움을 벌이다 상처를 입고 병원에 입원함. 의식도 잃은 채. 그런 종구를 보며
일광은 반드시 자네 딸은 내가 구해줄게, 내 목숨을 걸어서라도..라며 눈물을 흘리며 말함.

9.
일광, 자신이 받은 신인 무명(천우희)에게 간절히 부탁함, 그의 정성이 통한 탓에 무명이 나
타나 일본인 캐관광. 일본인 죽으면서 '마..말도 안 돼, 그 풋내기 도사 녀석이 아떻게!'라며 쥬금.
일광은 종구가 말했던 '소중한 사람이 아파할 때, 그 주변 사람들은 모두 초인이 된다.'라며 안도
의 눈물을 쏟음.
 
10.
딸 아이가 바닷가에서 종구와 함께 놀고 있음. 그리고 누군가의 목소리에 뒤돌아보면
일광이 기분 좋게 웃고 있음. 이 때 전화가 옴, 어디서 무슨 일이 있다 함.
일광, '도사 일광, 곧 가겠습니다!' 라며 영화 타이틀이 쾅! 뜸.
[도사 일광 - 곡성의 비밀] 하며 후속작 떡밥으로 마무리

11.
....그리고 이 모든 게 [곡성]을 배경으로 함에도 부산 사투리가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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