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제가 pt를 시작한지도 한달쯤 된거같네요.
전글에 썼는데 160.8/56/체지방15프로에서 시작했습니다.
 
저는 30대아줌마고 애들둘이 있습니다.
그래서 잘따라할수있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의외로!
잘따라가고 있고 그래서 트레이너님도 아주 하드코어로
수업시간에 돌리세요. 유산소도 크로스핏 식으로 빡세게..
근육운동도 빡세게..선수급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트레이너님말씀이 
저는 살이 단단하고 근육이 적지않아 살이 훅찌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살이 금방빠지지도 않는..체형이라
합니다. 

그래서 큰기대없이 ..식단에 스트레스 만땅 받아가며
운동 초빡세게..식단 조절하며 했습니다.
먹는걸 너무 좋아해 스트레스가 정말..컸어오.ㅠㅠ

그러다 신랑이 입원을 긴시간하면서.. 미친식욕이 터졌네요.
신랑이 없으면 전..너무 맘이 허해요ㅠㅠ
그걸 채우려고인지 정말 미친사람 처럼 먹었어요. 
3일간요.

오늘어렵게 시간을 내 센터에 운동하러 가니 관장님께서
불러서 말씀하시네요.
혹시 식단 안지켰냐고..제가 3일간 폭식했다 고백하니
하루면 그럴수있지만 식단조절중 3일이라면.. 
인체가  그동안의 부족함을 채우기위해 바로바로
지방으로 저장한답니다.
암담했어요.
 지금 운동량에서 더이상 늘릴수는 없다.신체능력은 최상인데 식단을 안하니 살이 안빠진다..이러다 돈은 돈대로
들이고 결과도 안나오고..속상할거 라고 하시네요.
 

3일이면 2배인 1주일을 다시  운동해야된다는데

전왜이렇게 암담하고 제자신이 한심스럽죠..
마치 선생님께 혼난 학생이 된기분이에요.

제게 조언좀 주세요.
그리고..질문이 있는데 
운동량이 너무 강하고 많은데 앞으로 pt졸업하고
제가 혼자운동하면서 살빼려면..몸이 기억하고 적응되어 있으니 이것보다 더강한 강도로만 해야 빠질까요?
 운동 강도를 약하게 조절 하면..아무효과가 없을까요? 

긴글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