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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바셀린이 후시딘같은 연고인줄 알고 살았어요...
게시물ID : beauty_697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그네스
추천 : 3
조회수 : 128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5/18 22: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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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때까지 할머니와 같이 살았는데, 제가 좀 덤벙대서 여기저기 자잘하게 많이 다치고 그랬거든요.
그럴때마다 할머니는 벽장에서 바셀린을 꺼내서 상처난 부위에 정성껏 발라주셨어요.  그리고 대일밴드까지 붙여주심. . 
어릴때 그런걸 봐서인지 저도 좀 큰후에 제가 알아서 다친부위에 바셀린 바르고 그랬는데,  대학교 와서 바셀린이 연고가 아니라는 걸 처음 알고 어찌나 충격을 받았는지. . .
그후에도 입술터서 상처나거나 건조해서 간지러운 부위에 종종 바르고 있습니다만,  혹시 뷰징어들 중에서 저와 같은  경험을 해보신 분들이 있을까 싶어 글을 써 봅니다.
저희 할머니는 돌아가셔서 왜 바셀린을 연고대용으로 쓰셨는지 물어볼수도 없고. . .그리고 웃긴건 바셀린이 의외로 연고처럼 바르고 있다보면 자잘한 생채기는 금방 나았다는 겁니다! 그래서 더욱더 당연히 바셀린이 연고인줄 알고 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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