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민우회, 강남역 살인 사건 계기로 개최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일상에서 벌어지는 차별·폭력 경험 공유
19일 서울지하철 2호선 강남역 10번 출구에 희생자를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변지은 기자
서울 강남역 ‘여성혐오 살인’ 사건 이후 여성혐오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성단체 주최로 여성폭력 중단을 위한 필리버스터가 열린다.
한국여성민우회는 20일 서울 신촌 유플렉스 광장에서 오후 5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여성폭력 중단을 위한 필리버스터 – 나는____에 있었습니다’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7일 새벽 1시 서울 강남의 한 공용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이 살해당한 사건 직후 촉발된 ‘여성혐오’ 관련 논의를 잇기 위해 마련됐다.
민우회는 이번 사건에 대해 “여성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폭력으로, 나아가 극단적인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비극적인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는 ‘여성혐오’로 인한 ‘여성 폭력’을 목격하고 있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는 이것은 ‘여성혐오’의 문제가 아니라고 이야기하기도 한다”면서 “이것은 우리 사회가 얼마나 ‘여성 혐오’에 대해 오해하고 있으며, 이것을 사소한 문제로 취급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한 단면”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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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다 하고 관심받고싶은 단체 사람들이 난리발광이네요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310&aid=00000506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