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사람들을 위해서 짧게 요약.
1. 강남역에 핑크코끼리 탈을 쓴 벌레 등장. 주토피아 코스프레 하면서
'세계 치안 1위 대한민국~' 이런 글 쓰고 직접 인증까지 함.
그러면서 어차피 거기는 여자 밖에 없을 테니 자기가 무슨 난리를 치던 못막을 거라고 자만함
2. 하지만 거기에는 남자 + 일반시민들이 매우 많았음.
핑코벌레, 제대로 활동하기 도전에 조리돌림 시작. 심지어 누군가가
핑코 귀에 포스트잇 까지 붙이면서 본격적인 능욕 시작.
3. 우르르 몰리기 시작하는 시민들. 특히 남자 분들이 앞에 서서
강경한 입장으로 탈을 벗으라고 말하자 어? 이게 아닌데 ;;; 당황타기 시작
벌레 머리 속에서는 남자는 곧 우리 팀~ 이라는 듣베주의 의식이 만연했음.
그런데 힘이 있는 남자들이 나서서 자신을 저지 하자 본격적으로 약자의 편으로 돌아가 찌질대기 시작
4. 몇몇 분들이 힘으로 탈을 벗기려고 하기 시작.
핑코벌레, 찌질대면서 어떻게 든 벌레벌레 하면서 탈을 벗지 않으려고 앙간힘.
보면 어떻게든 탈을 벗기지 않으려고 온 힘을 다함 (빨간색 화살표 참고)
5. 그러다가 피해자의 남자친구라는 분이 등장.
세상 남자들은 모두 자신의 편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던 벌레는
강한 자에게 한 없이 비굴하고 약하고 찌질한 듣베의 특성을 보여주면서
빠르게 인형탈 붙잡고 결국은 도주
7. 애네들 보면 세상만사 뭐가 문제인지를 모른 것 같음.
딱 인터넷에만 살다보니 자기가 믿는 듣베가 세상사람의 진리라고 굳게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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