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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력부족한데 길게쓴 썰]서강대 하스스톤 체험부스 다녀왔습니다.
게시물ID : hstone_397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알아서잘
추천 : 5
조회수 : 46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05/20 22: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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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더운 하루였네요.

사실 무료 카드팩이나 받아볼까하고 부스를 찾아갔더니 (타대생임)
갑자기 다들 줄을 서있더군요.
뭐지? 하는 마음에 줄을 섰는데
세상에, 그게 게릴라 이벤트 였던겁니다.
뭔지도 모르고 가서 룰루랄라 안녕하세요~ 인사한뒤 대전붙었습니다.
(나) 방밀크툰 vs 가젯잔크툰자객 (상대)
하하호호 하면서 붙었는데... 
내 크툰을 자객으로 먹고 다음턴에 크툰ㄴㄴㄴㄴㄴㄴㄴㄴ

어쩔수없군. 실.력.을.보.여.주.지 
피에서 수액 쓴다음 난투ㄱ다!
와아아........툭.....
그...판단때문에.... 너의 심장은 터지리라.....

하하하 졌잖아? 하며 일어났더니 "지신분은 티셔츠 받아가세요~"해서 받고 개이득이라며 좋아했습니다.

....그때 나왔어야 했습니다.
멀리서 들려오는 "달라란 불꽃을 드릴테니 이긴분은 가만히 앉아계세요~"
달....
라.....
란.......?

'온김에 달라란은 받고 가야지!'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무작정 기다렸습니다.... 진짜 무작정... 
스태프들과 노가리 까며 공짜음료수 퍼마시고...
기다리다 기다리다 3시가 되어 참가한 두번째 게릴라 이벤트....
그런데 상대의 상태가...?
선글라스를 쓰셔서 그런지 뭔가 이쪽을 쳐다보지도 않고...
훈훈하게 마주본 상대와 인사를 나누는 다른 테이블과 달리
긴장한 모습이 역력....
'흠.... 뭐 긴장하셨는데 굳이 말을 걸 필요까진 없겠지..'
"가로쉬!! 그 상대느으으은~ ㅆ랄!!"

......?
....그래서 말이 없으셨군ㅎㅎ
정확하게 5턴에 피욕으로 삭제당함..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왜때문에 저는 티셔츠 두장.....
그래.... 달라란을 준다는데 미련하게 빅-덱을 가져온 내탓이다.....

"스태프님 물론 이벤트 또 하실거죠?" 
"몰라요 게릴라이벤트잖아욧"

.....그때 나왔어야 했습니다.
5시 반까지 하염없이 기다리다가........
드디어 진행된 마지막 게릴라이벤트!

자 달라란을 가지고 싶으시다구요? 당황하지 마세요.
티셔츠 필요하단 분과 짝을 이루어서....
스태프 : "자 자리 바꿀게요~ 이 쪽 분들께선 이 쪽 분들이랑 자리 바꿔주세요~"
ㅎㅎ....
2 자연스럽게 다른분과 매칭이 되었고,
3 그 분과 친선전을 하기위해 그 분의 배틀코드를 보는순간
0
2 .....에헤헤헿.... 님아 187급이시네요?
- 근데 왜 등급색깔이 주황색 육각형이죠? ㅎㅎㅎㅎㅎ
3 ㅎㅎㅎㅎㅎㅎ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
4 그렇게 저는 전설 187위인 분과 매칭이 되었고.....
0 이겼습니다. (응?)
9
3 그 분께서도 저와 비슷한 방밀크툰을 가져오셨던걸로 기억하는데
- 제 덱이랑 다른점은 딱 두개 있었습니다.
9 저에겐 실바나스와 이세라가 없는 대신에,
6 파멸의 사절과 나이사 가 있었고,
5
4 탈진까지 간 상황에서 패 9장을 황금원숭이를 이용해 전설로 바꾸시는 것을 보고 게임 터졌다고 생각했지만
1 양측 모두 방어가 30이상이었기에 할만하다고 생각했고, 하나하나 나오는 전설을 나이사와 마격과 크툰 전함으로 맞섰습니다.
- 게다가 그 분이 먼저 덱이 말라서 탈진뎀을 2턴정도 먼저 먹던 상태.
2 제 크툰도 정리당하자 저는 파멸의 사절로 대응했고,
5 그순간 조용히 '수고하셨습니다'라고 말씀하시며 서렌을.......
0 가장 흠칫한건 베클로이로 간신히 막은 상태에서 
3
5 ..... 뭐, 그 뒤엔 4시간 30분 기다리고 드디어 얻은 '달라란의 불꽃' 
1 수령관련 서류 작성하고 나왔습니다.
-
0 친구들한테 얘기하니 다들 애꿎은 티셔츠를 탐내네요......
1
3 노잼인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0 그냥 드라마틱한 하루여서 정리해볼려고 글 써봤어요ㅎㅎ





-추가 
인증이 없는듯하네요 
고작 카드 한 팩인데 닌자하는 것도 우습고하니
그냥 새 글 파서 이메일로 전달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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