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다면 길고 찗다면 짧은 시간을 살았지만 나름 이것저것 많이 겪어봤다고 생각하는 아홉수 청년입니다

저도 과거에는 외모가 사람을 판단하는데 많은 부분을 차지한 속된말로 외모지상주의인 아이였어요

그러다 고등학교때 외모만을 보고 사람을 사귀다 된통 혼이나고 생각이 많이 바뀌게됐죠

과연 겉으로 보이는 모습으로 사람을 판단할 수 있나? 심성에따라 외모가 따라간다지만 겉이 아름답다해서 속까지 항상 아름답지않고 겉이 예쁘지 않다해서 속까지 아름답지 않은건 아니라는걸 깨닫고 난 후부터는 사람의 겉 모습으로 우선적으로 그 사람을 판단하려 하지 않아요(물론 다른사람들중에는 그렇지 않은사람이 많은것같아서 조금 슬프지만.....)

최근 강남역 살인사건으로 불거진 메갈,여시 , 특히 메갈을 메퇘지라 하시는 글들과 메갈하는사람들을 뚱뚱한 사람이라고 선입견넣어 생각하는 글들을 보고 마음이 아팠어요

실제로 제 주변에 통통한 여자 친구들은 성격이 모나거나 나쁘지 않고 서글서글하니 좋은 사람들이거든요.....

제 논지는, 메갈이 한 나쁜짓들을 비난하는것은 맞다고 생각하지만, 외모로서 메갈하는 사람이라는 비난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에 이런 글을 적어봅니다

모바일로 적는 글이라서 오타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밤 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