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게에 있는 전화기가 오전 7시부터 2분 간격으로 계속 전화가 오고 받으면 아무 소리도 안 나는 식으로 계속 전화가 걸려와서 수리 기사 불렀는데 월요일까지 속수무책으로 겪어야 한답니다. 가게라 끌 수도 없고 정말 미칠 지경임.ㅠㅠ
인터넷 전화기는 수신 차단이 가능한데 일반 집 전화기라 월요일이나 돼야 해결 가능하다네요.ㅠㅠ
수리 기사님은 우리 동네에 두 곳이 디도스로 예상되는 공격을 받았다는데 한 곳은 인터넷 전화기를 쓰는 곳이고 우리 가게에 있는 전화기는 인터넷 전화기도 아니고 일반 집 전화기인데 이상하다면서 이런 공격은 기사생활 기간 중 처음 있는 일이랍니다.
1년 6개월쯤 전인가 페친이 메신저로 무슨 파일을 보내서 무심코 열어봐서 노트북이 정말 느려졌어요. 그 페친이 계정을 해킹당했다는 것은 나중에 알았죠ㅠ
그리고 한 반년전 쯤 노트북에 저장했던 공인 인증서 또한 유출됐다고 은행에서 연락이 왔었습니다.
오늘 일반 집 전화기가 이런 공격까지 받았다니 아무래도 19일에 올린 글 때문 아닌가 싶네요.
19일 올린 글
아 세월호 침몰시 근처에 있던 본헴 리처드호 3천명이 넘는 미군 특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