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 오기전 19일에 필리핀 민들레 국수집에를 다녀왔습니다

네번째 방문이였고 전에 아이들 농구공 사주겠다는 말을하고 한동안 바뻐서

찾아가지도 못하고 오늘이 아니면 안될꺼같아 선생님이 필리핀에 계신걸 알고 택시타고 

마닐라 칼루오칸 라 로마 세메터리로 향했습니다..

이번에는 정문에 내려줘서 혼자 어디둥절하니 가드가 어딜 찾아왔냐고 묻길래

코리언 나라끼(남자) 있는곳이 어디냐고 물어보니 너는 길을 모르니 트라이시클을 타라고 손짓해주네요

그렇게 트라이시클을 타고(오토바이를 개조해서 옆에 사람이 탈수있는구조) 민들레국수집에가니

선생님은 시장에 가셔서 이따가 오신다고 하길래 이왕온거 기다리며 아이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슬쩍슬쩍 보다가 

앉아있으니 일하시는 아주머니께서 시원한 물한잔 주셔서 마시고있으니 이번에는 방금 만든 팝콘을 주시면서

먹으라는 손짓을 하네요 ㅎㅎ (살라마포)

아이들 공부하는거 보면서 강아지들이랑 고양이 구경하다가

조금 기다리니 선생님 오셔서

미리 준비해간 라면과 커피등을 드리고 잠시 이야기 나눈후 아이들을위해 사용해달라하고 필리핀 페소를 드리고 왔어요

선생님이 쓰신 새로나온 책도 선물받고 선생님도 뵙고

아이들 공부하는 모습도 보고오니 머나먼 타국땅에서 남을위해 봉사하시는 선생님이 참 대단하게 보여졌어요

다음 7월에 필리핀에 들어가니 다시 뵙길 바라면서 인사를 드리고 집으로 가는길에...헉!!

어느방향에서 택시를 타야할지 고민하는참에

일하시는 아주머니가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택시타고 무사히 돌아왔습니당

사진은 댓글에 올려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