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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티홀의 딜레마에 대한 글이 종종 보이길래 한번 써봤습니다
게시물ID : science_591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ealops
추천 : 1
조회수 : 49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5/22 00:11:19
몬티홀의 딜레마가 내놓은 문제는

'1. 세 문 뒤에는 각각 차 하나, 염소 둘이 있다. 문 중 하나를 고른다.'

'2. 사회자는 고른 문과 관계 없이 염소가 있는 문을 연다.'

'3. 다만 사회자는 문 뒤의 해답을 알고, 일부러 염소 문을 연 것이다.'

'4, 사회자는 문을 바꿀 것인지 말 것인지 선택권을 준다.'

이것이죠.


바꾸는 게 유리하다는 것이 이해가 가질 않는 분들을 위하여 설명을 드립니다.

선택을 바꾸지 않는 경우에는 어차피 답을 펼쳐놓은 셈인데 확률 계산할 것도 없으니

'선택을 바꾼다'라고만 가정할 경우,

남은 문은 두 개, 차가 있는 문과 염소가 있는 문입니다.

이 경우에는 선택한 문이 차든 염소든 바꾸는 순간 상품이 완전히 바뀌는 것이죠.

염소를 고른 상태에서 선택을 바꾸면 반드시 차가 있는 문을 열게 됩니다.

그런데 처음 선택에서 염소를 고를 확률은 66.6%죠?

따라서 선택을 바꿀 경우 차과 염소의 확률은 반대가 됩니다.

그래서 바꿀 경우 차를 고를 확률은 66%입니다.



추신)

가끔 답을 내시는 분들 중 몇몇 분들은 문을 더 늘려서 얘기하시더군요.

그러나 몬티홀의 딜레마는 반드시 문이 세 개일 경우에만 확률에 오류가 나지 않습니다.

문이 세 개일 경우에만 '차를 제외한 문 하나만 연다'와 '차를 제외한 모든 문을 연다'의 성질을 모두 가지고 있는 셈이니까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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