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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35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카리군-怒
추천 : 9
조회수 : 93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5/22 20:48:26
1년전에 사귀던 여자애에게 상처를 많이 받아 헤어졌어요

그 애와 여기저기 다니고 싶어서 차사려구 모아두었던 돈을 평소 사고 싶었던 컴퓨터와 자전거에 다 쓴 지금

2주전 같이 일하는 형의 소개로 만났는데

우워.....제 이상형이 나왔어요!

볼살과 팔이 통통하고 쌍커플없지만 적당히 큰눈

소개해준 형이 외모는 기대하지 말라했는데

제 눈에는 엄청 이뻐보이네요 아무리 저도 기대는 안했다지만.....

솔직히 처음봐서 성격을 어떻게 알겠어요

한번보고 그 후로 카톡을 하는데 성격도 착해요

착한게 글에서 묻어 나와요


저번주에 제가 밥을 샀는데

2차는 그 분께서 내시고

어제는 영화를 제가 쏘고

밥  계산을 그분이 하실거 같아 그분이 잠시 자리를 비울때

제가 잽싸게 계산하구....그러고 미안해 하시며 다음에 자신이 사시겠다하며....실은 그걸 노린거지만ㅎㅎ

제가 술먹는 속도가 엄청빠르고 많이 마시는데

제 속도와 양에 다 맞춰주시고....저보다 잘마시는 여자가 좋거든요

술김에 제가 귀여우시다구 하니 양볼을 감싸서 부끄러워하는게 어찌나....귀엽던지

동갑인데 서로 존대쓰는데 말을 놓고 싶지는 않더라구요

그냥 계속 존대해주고 존댓말을 씀으로써 더 조심하구 생각하고 말하게 되니 편하더라고요

아 그리고 만화책을 보는거 좋아하신다구

저두 만화책이면 일가견이 있는지라 몇시간을 그걸로 떠들구

집에가는 길에 카톡으로 그 날 본 곡성에 대해 서로 해석하면서 떠들고...  저는 오유에서 해석본을 봤던지라 이래저래 설명하면

우와우와 신기해하며 더 멘붕온다구 하는게 또 그것도 귀엽구.....

또 빨리 보고싶네요 다음주에 볼때는 한강가기로 했거든요ㅎㅎㅎ

반포쪽이 사람도 적어서 그쪽으로 한번 가려구  오늘 자전거 끌고 답사를 갔는데 펑크났어요ㅎㅎ그래도 좋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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