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호도여...
비루하게 살다가 마지막에 찬란한 불꽃을 태우며 가는구나...
왕겜을 여태까지 보면서 느꼈지만
이야기의 구조와 복선, 흐름이 이렇게 깔끔하고 아름다운 드라마가 있을까요
참 미드 많이 봐 왔지만 왕겜은 정말 명작입니다
자칫 유치해질수 있는 판타지 드라마를 인물간의 관계를 버무려 어쩜 이렇게 맛잇게 담아내는지
나오는 인물 한명 한명의 캐릭터성이나 그 인물에 이입되는 감정선이 정말 상상을 초월합니다
한 회도 예상대로 흘러간적이 없을정도로 의외성도 강하고 반전도 있고.. 정말 근래 보기 힘든 명작입니다
좀 뜬금포지만
개인적으로 미국영화 중에서 캐릭터성이나 세계관으로 스타워즈를 가장 높게 평가하는데
이제는 왕좌의게임에는 비할바가 못되는것 같습니다
마틴옹이 스타워즈 시나리오를 집필한다면 어땠을까요?
진정한 명작이 나오지 않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