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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가 무서워요
게시물ID : car_826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숙이이모
추천 : 1
조회수 : 37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5/24 18:19:40
음.. 작년12월말쯤에 신랑이랑 차타고 가다가 사고가 났어요ㅋ 아무도 안다치긴 했지만.. 뼛속까지 운알못인 제가봐도 
상대방 아주머니가 완전완전 잘못한거였거든요!! 
근데 저희가 잘못한거라고 판결났던 
아주 쌍욕나오는 사고였죠ㅠ
(양쪽다 블랙박스가 없었고 주변차량을 수소문해 
저희가 잘못한게 아니라는 증거 블랙박스를 제출했지만
소용이 없었어요. 이상한건 사고나는 지점이 딱 찍히는자리에농약사가 있어서 거기 CCTV를 받으려고 했지만
가짜라고 하고.. 사고당시 있던 주변차량중에 블랙박스가 있던차는 저희가 블랙박스받은 차밖에 없었는데.. 상대방에서
갑자기 없던 영상이 나타나고ㅋㅋ 우리가 백프로 과실이란
증거가 적나라하게 찍혀있었다는군요 보여달라니까
그건 절대로 안된다고 .. )
그게 태어나서 처음겪은 교통사고였는데 
많이 놀래긴했지만 며칠 근육통으로 고생한것 말곤 
딱히 다친곳도 없었고 잘 마무리되나 싶었어요:) 
근데 이게 트라우마가 생겼나봐요 차만 타면 무섭네요ㅠㅠ
(운전은 할줄몰라요) 가다가 저기앞에 골목길있으면 
저기서  차가 튀어나오면 어떡하지? 
사람이 튀어나오는건 아닐까?
유턴돌려는 차 보면 이러다 우리차랑 박는거아냐? 
여기가 노인분들이 많은 시골이라 너무 느리게 가는 차가 
앞에가면 신랑이 참다참다 추월을 하는데..  
추월하다가 차가 갑자기 와서 박으면 어쩌지? 
갑자기 옆에서 사람이 튀어나오면 어떡하지..등등..
그때 차랑박을때 그 느낌 충격들이 아직도 너무 생생하고 
악몽까지 꾸네요ㅠㅠㅠㅠㅠ
 남편이나 아버님. 주변사람들에게 말해봐도 
유난떤다는 반응이고 뭘 그런것 가지고 그러냐~ 
그때 그건 사고도 아니라는둥 
다들 자기일 아니라고 막말들이고-.- 
결국은 혼자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거겠죠.. 
여기가 진짜 오지수준의 깡촌이라  장을보건 놀러를가건 
어딜가도 차가 없으면 절대 움직일수가 없어요ㅜㅜ  
꼭 면허를 따야하는데 ..
운전말고 옆에만 타도 벌벌떠는 제가, 
어떻게 운전을 하겠어요 ㅋ 
이러다 면허따도 김여사되는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면허공부한다고 문제도 풀고  
유튜브 김여사동영상 맨날 찾아보면서 
난 절대로 저렇게 안해야지 다짐도해보고ㅋㅋ 
저모든게 수포로 돌아가게 생겼어요 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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