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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 vs 혐오 범죄의 차이점을 모르나요..
게시물ID : sisa_7373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avvy
추천 : 4
조회수 : 46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5/25 03: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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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는 인식의 문제이고,
이 기반은 대체적인 일반성과 여기서 이어지는 편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여자 운전자 중에서 운전을 답답하게 하는 사람이 많다.는 현상이 있고
이 현상에 대한 인식이 확장되어, 모든 여성 운전자가 싫다는 편견으로 이어질수도 겠지요.
 
이런 편견이 건강하다고 주장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여러 부류의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야하는 현대사회에서는
이러한 편견을 가지는 것이 나쁠수도 있고
또 어떤 면에서는 이런 편견을 가지게 만드는 행동도 나쁠 수 있는 애매한 영역입니다.
이 부분은, 사회 구성원이 함께 개선해 나가야할 인식이 수반되는 사회현상입니다.
 
예를 들어, 까페에서 아기들 기저귀를 테이블 위에 버리고 나가는 엄마들에 대한 혐오가
모든 엄마들을 대상으로 번져서도 안되고
까페에 기저귀를 버리는 행동을 옹호할 수도 없는 것이지요.
 
그러나....
 
혐오범죄는 전혀 다른 영역입니다.
범죄의 한 장르이지요.
추하게 일그러진 사회 현상이 포함되어야 혐오범죄의 장르가 완성됩니다.
 
혐오범죄를 정의하자면,
특정 부류로 지칭되는 집단이 상정되고
이 집단은 형사범죄의 피해자가 되어도 당연하다고 믿는 인식이 어느정도 퍼져 있을때
실제 범죄가 발생되면, 혐오범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상의 예를 들겠습니다. .
운전 못하는 여자들의 차를 고의로 가해
라는 범죄 현상이 발생되고,
또한 어느 정도의 사회 구성원에게, "피해자는 당해도 싸다"는 인식이 퍼져있어야
혐오 범죄가 구성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존하는 혐오범죄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광주 민주화 운동의 피해자 가족에게 "공산주의자" 또는 "북한의 사주를 받았다"는 주장으로
명예를 훼손하는 사건이 빈번합니다.
이를 확대해서, 광주 지역 사람들이나, 이를 지지하는 민주화 세력을 싸잡아서
친북이니, 빨갱이라고 명예를 훼손하고
특정 부류는 이런 명예 훼손이 당연하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범죄는 "혐오범죄"의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나치가 유태인에게 가했던 전쟁 범죄고 혐오 범죄가 되겠지요.
 
강남역 사건을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여성이라는 특정 부류를 대상으로 한 범죄는 맞습니다. 
그러나, 과연 어떤 부류의 사람들이 그 피해자가 피해를 당한것이 당연하다고 믿습니까?
 
그러므로, 강남역 사건은 이것은 혐오범죄로 분류될 수 없는 것이지요.
 
오히려, 
사회적으로 무시받는다고 느낀 가해자가
남자에게도 무시당한다고 느끼고,
심지어는 가해자가 느끼기에
남자보다도 약한 "여자에게까지" 무시당한다고 느껴
남자에게는 겁이나서 덤비지 못하고
신체적으로 약한 여자에게 가해를 한 그야말로 제정신이 아닌 가해자일 뿐입니다.
 
이것이 어떻게 혐오범죄인가요?
 
어떤 새로운 단어를 쓸 때에는 그 단어가 갖는 진정한 의미를 정의하고
사용하였다면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입니다.
 
개인이 어떤 존재를 혐오하고 가해한다고 해서
"혐오범죄"라고 정의하는 것은 
너무도 어리석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기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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