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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가 70개 넘어가는 상황에서 쓰는 추억담
게시물ID : gametalk_3124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작가지망생
추천 : 5
조회수 : 85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5/25 05: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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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문득 내가 게임을 몇 개나 모았지? 라는 생각에 책장에 꽂혀 있던 패키지 수를 세봤어요.
쥬얼게임 포함하고, [페르시아의 왕자]는 1~3편 시디가 다 들어있는 콜렉션 버전이라 합치면
대략 70개가 넘어가더군요. 거기에 추가로 들어온 거 까지 합하면...대략 75~6개?

ㅎㅎ 한장당 1만원씩만 쳐도 75만원이라는 거금이....
그런만큼 패키지 게임을 좋아합니다. 스팀이나 오리진, 유플레이 같은 디지털 버전 게임이
대세인 추세이기도 하지만, 택배가 와서 상자를 뜯고, 패키지에 적힌 문구들을 볼 때...
그 쾌감이 정말 말로 형횽할 수가 없어요,

지금은 사라진 대전 목척교 쪽 동방마트나 홍명상가 등등에서 쥬얼 시디를 주로 사곤 했습니다. 예를 들면 메탈 슬러그나 킹 오브 파이터 같은 고전 게임 쥬얼 시디를 말이죠. 아! 그리고 그 당시에 툼레이더 시리즈를 쥬얼 시디 버전으로 다 모으기도 했어요. 지금은 확장팩으로 불릴 '골드' 버전도 말이죠 ㅎㅎ

그러다 친구가 왜 돈 아깝게 그걸 사느냐? 란 말과 함께 네오지오, 마메라는 신세계를 알려 주자 저는 흑화되어 불법 다운로더.....로 각성, 한동안 주얼 시디를 사지 않았더랬죠. 그도 그럴 것이 일주일 용돈이 고작 1000원 (진짜로요 ㅋㅋ)이어서 대부분 주얼 시디를 사러 갈 땐 어머니 지갑을 몰래.....흠흠....

벗뜨! 저는 '악튜러스'와 '화이트 데이' 로 다시 패키지 게임을 구입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점점 늘어나서 지금의 70개가 되었다는 거죠.

뭐랄까, 요즘에도 월급에서 남는 돈 (담배랑 술 안하는 게 정말 축복이라는!!) 은 거의 다 패키지 게임 쪽으로 들어가고 있는데 물건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거 같아요. CIB라던가...스팀 전용이라 패키지는 발매 안 된 제품이라던가....

그래도 매번 책장 볼 때 마다 흐믓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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