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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22
게시물ID : readers_252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aravan
추천 : 3
조회수 : 39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5/26 17:14:37

가지 말라고 말은 했어도

나는 기어이 떠나갔어


다만 마음에 걸리는 건 흘러내린 나의 눈물

라디오에서 흐르던 그 노래는 왜 생각이 나는지

마지막이 와서 그럴지도 모르겠네


바라본 너의 눈은 슬픔에 잠겼어

사진 속 우리의 추억도 이제는 안녕인지


아린 마음의 상처도 곧 아물게 되겠지

자주 갔던 카페의 테이블에 우리는 없겠지

차가운 겨울 서로의 옆에 서로가 없네


카드를 나누던 크리스마스 우리의 이별은

타인이 된 나는 이제야 안녕 또 안녕

파란 하늘에 살랑대던 봄날이 와서야

하늘이 보내준 편지에 이별을 실어 보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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