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각식사'란?

한국군 사관학교에서 실시하는 식사군기. 육해공 3군 중에서도 공군사관학교가 제일 철저하게 시킨걸로 유명했다.

말 그대로 팔과 목, 허리등의 움직임을 직각으로 유지한채 식사를 한다는 개념을 일컫는다. 

이 식사법은 미국 사관학교에서 유래 되었는데, square meal이라고 한다. 다만 한국과 다르게 빵이나 육류, 

샐러드 등 잘 흘리지 않는 고체류를 포크로 찍어 먹는다. 기간은 생도가 되고 처음 6주간. 

영상을 보면 적당한 속도로 흘리지 않고 깔끔하게 먹는다. 그에 비해 한국의 직각식사는 아주 빠르게 먹고 한식의 

특성상 밥과 국 때문에 숟가락을 사용하게 되므로 먹는 것 보다 버려지는 것이 많은 것이다.

미 사관학교의 square meal은 90년대초에 폐지되었다.

한국에서도 직각식사가 2010년대 들어 말이 많아져 없어진줄 알았으나, 

공중파(KBS1)에서 여전히 꿋꿋하게 이어오고 있음을 인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