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엑스맨 시리즈를 너무 좋아해서 아포칼립스가 망작이라는 소리에도 꾸역꾸역 가서 보고 왔습니다. 오프닝이 꽤 거창했고 나머지도 큰 실망감 없이 재밌게 봤습니다. 저는 망작이라고 생각은 안하는데 프리퀄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좀 아쉬운 감은 있긴 있더라구요..ㅜ.ㅜ
음..이번영화는 좀 집중력이 떨어지긴 했습니다. 엑스맨 시리즈를 다 보긴 보았지만 이전 영화들이 드문드문 생각이 나면서 아.. 시리즈 한번 더 복습하고 올걸 그랬나..싶기도 했구용..ㅋㅋ
울버린은 좀 생뚱맞다는 느낌으로 막 휘집고 다니는데 어린 진이랑 만나잖아요... 근데 휴 잭맨이 너무 늙어보이기도하고..(집중력왕창떨어짐)
여튼 몇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1. 하복은 전편에서 매그니토와 같이 가지 않았나요?? 근데 다시 학교로 돌아오는게 좀 의아해서요. 그.. 미스틱이 비행기안에서 "처음 엑스맨들중 행크와 나만 살아돌아왔어" 라도 말한것도 있어서 좀 헷갈립니다. 잘 기억이 안나네요.
2. 엑스맨2에서 진이랑 스톰이 나이트크롤러를 잡으러 보스턴으로 가잖아요. 그때 처음 본것마냥 이야기했던것 같은데 이번영화에서는 이미 어릴때 만난적이 있는걸로 나오네요. 그래서 뭔가 싶어요. 이부분도 진짜 헷갈립니다.
3.퀵실버는 왜 아들이라고 말하지 않은 걸까요? (안 밝히는데 어떤 관객이 탄식의 작은 비명을 지르던..;;)
아.. 제임스 맥어보이는 너무 섹시해보였습니당..(뻘글)
그리고 진짜 한참을 기다려서 나온 쿠키영상을 전 무슨내용인지 모르겠어요. 이건 대충 무슨내용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