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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을 어떤 사람이라고 설명 할 수 있을까요?
게시물ID : freeboard_13219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주님™
추천 : 0
조회수 : 352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6/05/29 04: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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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득 궁금증이 생겨서 뻘글 좀 써봅니다....
저는 개인 적으로 남자가 ㅠㅠ 를 쓰는 게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 같아서 미리 설명하자면
슬플 때 ㅠ 를 쓰는데 아니라 귀여운 거 봤을 때 ㅠ를 쓰거나 짜증날 때 ㅠ 를 쓰는 걸 이해를 못하겠다는 말입니다...
아 분란을 일으킬 목적이 아니라
저도 방금 깨달았어요. 저는 쓰로를 굉장히 융통성 있다고 생각했는데 잠시 고민 해보니 또 아니네요... 
음 뭐랄까.
상대의 기분을 이해하지 못해서 공감이 안 된다고 해야하나?
왜 ㅠ를 쓰지? 귀여워 보이고 싶나? 하다가도 아 뭐 귀여워 보이고 싶은 건 다 똑같잖아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어떤 저의가 있는 걸까? 공감을 받고 싶은 걸까? 등등의 여러 생각이 들어요...
물론 다른 생각들은 뭐 그럴 수 있지 하면서 넘어갈 수 있겠는데
유독
감정 공감에 관해선 그냥 넘어갈 수가 없네요; 
뭐랄까... 이해가 안 되는 문제를 만난 듯이 막연한 의문이 자꾸만 생겨나요....
저도 제가 이렇게 꽉막힌 사람인 줄은 몰랐습니다....
뒤 돌면 잊혀질 감정이지만,
이상하게도 오늘은 꼭 집고 넘어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좀더 설명하자면, 슬픈 거 화나는 거 귀여운 거 볼 때 혹은 짜증나는 거 볼 때 
감정들은  미약하든 범람하든 공감지수가 들쭉 날쭉 하는데 
유독 감정과 관련 없어 보이는 (적어도 내가 보기엔) 왜 ㅠ 를 쓰지? 하면서 ㅠ 에 대한 것만 집착이 강하네요...
음.. 왜 슬픈 듯이 표현하지?  저 표현은 타당한 걸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생각해보니까 가끔은 슬픈 건가? 화나는 건가? 짜증나는 건가? 라면서 공감이 안 될 때도 있네요...
댓글을 보고 음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시간이 좀 지난 다음에 음 그럴 수 있겠네 하면서 고개를 끄덕이기도 합니다... 
음 그냥 감정이 들쭉날쭉한 사람인건가요?
아님 좀 둔한 사람?
감정이 잘 이해가 안 된다고 해야하나 와 닿지 않는 기분....
그냥 인성이 안 좋은 걸까요? 
아니면 모두가 한번씩은 겪는 자연스러운 감정질환 같은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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