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5년째 고생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가스형입니다. 하루종일 아랫배에 불쾌감을 달고 삽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배에 불쾌감이 너무 심할때 손바닥으로 아랫배 부분을 따뜻하게 감싸주면 증상이 좋아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 스스로 아랫배에 뜸을 놓아볼까 생각중인데요,
죽지는 않겠죠?
무모한 짓일 수 있다는거 잘 알지만, 지금 제 고통이 너무 심하여 부작용이 온다고 해도 별 차이가 없을 듯 합니다. (심할때는 하루 8시간정도 변기위에 앉아 있었거든요)
혹시 이글을 한의학 전공자분이나, 그 방면으로 조예가 깊으시거나, 적어도 뜸을 놓을 줄 아시는 분이 읽으신다면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왕 하는거 한의원에서 쓰는 좀 넓은 뜸을 하고 싶어요. 얇은 수지뜸 말구요.
그리고 뜸 놓는 방법도 알려주세요. 하루에 몇번, 언제 하면 좋을지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이젠 변기위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진심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