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곡성 봤냐? 어때? 쩔지? 나 황정민이 굿할때 없던 신앙도 생겼다니까 와.. 외지인이랑 짜고친것도 무섭고..
친구:존나 노잼이던데..공포영화는 개뿔..
나: 엥? 왜? 어때서?
친구:일단 니가 말한 굿하는거.. 나는 어릴적부터 많이 봤던거라 감흥 별로 없었구.. 그 장면때문에 일본인이랑 황정민이랑 한패인거까지 알았어 굿하는게 조금 이상했다고 ㅡㅡ(개정색)
엄마가 무당이라 손해본거같은 기분이다.. 다른 친구들은 여기서 소름돋고 무서웠다던데..
나: ..
본업으로 하시는 분들이나 그 관계자 사람들은 굿하는 장면만 봐도 반전요소를 꿰뚫나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