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널드 트럼프가 조장하는 분열・공포 정치에 반대하는 국제 공개서한에 방금 서명했습니다.

여기서 저와 함께 참여하시고 캠페인도 널리 퍼뜨려주세요.

이메일 원본이 여기 있습니다:

아바즈 회원 여러분,

미국의 유명 기업인이자 정치가인 도널드 트럼프는 멕시코인을 강간범으로 몰아세우고 여성을 '돼지' 혹은 '골이 비었다'라고 표현하면서 비하 발언도 서슴지 않습니다. 트럼프는 자신이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이슬람 사원을 폐쇄하고 무슬림에 대한 개인정보 수집과 감시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불법 이민자들의 자녀까지 검거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는데요. 최근 트럼프의 혐오 연설은 국제 안보를 위협한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막말을 퍼붓는 도널드 트럼프를 언제까지 지켜보고 있어야만 할까요? 이대로 가만히 있을 수 없습니다! 트럼프의 혐오주의에 반대하는 공개서한에 서명하십시오. ‘한번의 클릭’으로 서명하실 수 있습니다. 아바즈는 이 공개서한을 전 세계 주요 언론에 전면 광고로 내보낼 것입니다:

서한에 서명합니다
https://secure.avaaz.org/kr/deartrump/?tAqOPib&signup=1&CLICKTRACK

도널드 트럼프 귀하

언론에 비춰지는 당신의 모습은 참으로 실망스럽습니다. 위대한 지도자의 참모습은 이런 게 아닙니다.

전 세계는 당신의 공포 정치에 반대를 표하고 편견과 혐오주의를 부추기는 행동과 발언을 막고자 합니다. ‘고문해도 괜찮다', ‘민간인 살해’라는 폭언을 외치며 폭력을 부추기는 귀하의 행위 또한 옳지 않습니다. 당신과 다르게 생겼다고, 다른 언어를 말하고 또 당신이 믿지 않는 신을 믿는다고 해서 여성・이슬람 교도・멕시코 인 등 이외 수백만 명을 폄하하는 것 또한 강력히 반대하는 바입니다.

트럼프 씨, 우리는 당신의 공포 정치에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대신 따스한 연민과 공감으로 이웃과 세상을 감싸 안겠습니다. 당신이 퍼뜨리는 부정적인 메시지가 아닌 희망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띄울 것입니다. 무지로 인한 방자함이 아닌 이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겠습니다.

세계 시민인 우리들은 분열을 내세우는 당신의 선동 메시지에 맞설 것입니다.

서한에 서명합니다
https://secure.avaaz.org/kr/deartrump/?tAqOPib

물론 인간의 두려움과 소외감을 악용해 전 세계에 혐오주의를 퍼뜨리는 사람들은 트럼프 말고도 많습니다. 하지만 트럼프처럼 언론의 관심을 많이 받는 이도 드물 것입니다. 지금 트럼프가 언론에서 받는 관심을 돈으로 환산하면 무려 20억 달러 정도라고 하니까요.

트럼프의 마력은 언론의 관심을 집중넉으로 끌어들인다는 것입니다. 이를 우리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이용하는 건 어떨까요? '세계, 트럼프의 혐오주의에 맞서다'라는 이야기를 만들어 보는 겁니다. 이 전략이 성공하려면 수백만 명의 참여가 꼭 필요한데요. 아래에 있는 ‘한번의 클릭’으로 서명하시고 친구들과 이 캠페인을 공유해 주십시오. 대규모 청원 목표가 달성되면 우리는 정치인을 비롯한 각 분야의 유명인사들에게 연락을 취해 우리의 목소리에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할 것입니다.

아바즈는 '목소리', '노래'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나요? 사회 분열을 조장하는 트럼프에 반대하는 세계 합창단이라고 불러보면 어떨까요? 우리 함께 만들어 갑시다.

서한에 서명합니다
https://secure.avaaz.org/kr/deartrump/?tAqOPib

희망과 의지를 담아 보내며,

스티븐, 넬, 데비드, 달리아, 나탈리아, 미아, 앤드류 그리고 아바즈 팀 전체

추신 - 오늘 보내드리는 이 캠페인은 그동안 받아보시던 캠페인들과는 좀 다르지요? 혐오를 외치는 트럼프라는 인물이 언론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기 때문인데요. 우리에게 좀처럼 찾아오지 않는 특별한 기회입니다. 이번 캠페인엔 서명인 수가 많아야 합니다. 이번 캠페인을 크게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이 이메일을 여러분의 친구들 10명에게만 전달해도 트럼프라는 이름 석 자가 상징하는 분열・공포・혐오 정치에 대한 세계의 반대 의사를 확실히 표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