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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동생은 엄청 순했데요
게시물ID : baby_145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삼겹살.
추천 : 2
조회수 : 53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5/31 19:13:59
제가 4.5
동생이4.3
우량아였죠ㅋㅋㅋ
제왕절개하셨는데 저는 나오자마자 울지도않고
머리가 쌔까맣게 나서는 눈뜨고 두리번거려서
으ㅣ사쌤이 여잔거알면서 다시한번봤대요ㅋㅋㅋ

하도순해서 동네 어른들이 목소리한번 듣기가힘들고
우는거한번 보겠다고 볼을꼬집기도하고 그랬다네요ㅋㅋㅋ

엄마말로는 겨우뒤집을때도 제손하고 발가지고 혼자 하루종일놀고
짜증나도 아우우 소리내면 젖병주면 됐다면서
젖병도 기어다니기전부터 혼자한손으로 쭈왑쭈왑먹고
'텅!'소리나서보면 다먹고 던져놓는다고ㅋㅋㅋㅋ

그래서 엄마가 살이안빠졌다고 잠도엄청잘잤다고
저는그래서 나중에 애낳으면 나같은애낳았으면 좋겠다했는데

제친구둘째가 저랑 비슷하게순하더라구요
그래서 4시간인가 5시간인가 두돌지난애랑 놀아주는데

물풍선 20개불어주고.....
같이춤추고....
어후 저희엄마는 아장거리는 아가들보고 넌 저때뒤집기했는데
쪼꼬만애들이 어떻게뛰어다니냐했을정도로 제가컸는데
오ㅏ....엄청무겁더라구요
팔이후들후들

친구가저보다 힘도약하고 체구도작은데 어떻게 안고다니는지....
ㅊㅏ에서 자는애 4층안고올라가는데
진짜 똥쌀뻔.......


그이후로 아이엄마들이 더존경스러워요....
어후 그날 집에서 와서 무슨 수련회 다녀온것처럼 기절하곸ㅋㅋㅋ
순한아이라고 쉬운게아니던데
다른아이들은 어떨지.....
거기다 친구애는 낯도안가려서 더 수월했건만.....

모든 어머니들 화이팅입니다!
저도 아가를 기다리는 입장에서
아이도 소중하지만 엄마도 소중한사람이니까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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