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몹시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영화 한 편 추천합니다
게시물ID : movie_581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별들의순례자
추천 : 1
조회수 : 62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5/31 20:55:11
 
내일 6/1일은 박찬욱 감독 영화 아가씨가 개봉하는 날이죠,
 
그래서 필모그래피를 찾아보다가, 쓰리몬스터라는 영화를 발견하게 되었어요, 2004년작인데,
한중일 3개 국가의 감독이 참여한(각각 1편씩 만든) 옴니버스 영화에요.
한국배우로는 이병헌, 임원희, 염정아, 강혜정씨가 나옵니다,
 
장르를 보니 공포로 분류되어 있던데, 공포라기보다(놀래키거나, 소스라치게만드는)
스릴러(쫄깃쫄깃)에 가깝다고 느낍니다, 물론 주관적인 생각이에요.
 
영화는 "박스"에 관한 이야기, "만두"에 관한 이야기, "영화감독"에 관한 이야기로 진행되는데요.
최근에 본 곡성만큼이나 여러가지 생각들을 하게 하고, 마음을 어지럽혀요.
객석에서 일어나 영화관을 빠져나오기까지의 묘한 감정들을 느끼게 합니다.
몹시 괴이한 기분이에요. 영상의 장면을 보는게 아니라, 카메라의 렌즈 속을 들여다보는 듯한 착각이랄까요
 
연출기법도 꽤나 독특하구요
음향이 탁월해서 두 귀가 지배당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마치 올드보이의 라스트 왈츠 처럼요.
러닝타임 내내 심장이 꼬물꼬물거려 혼났습니다
 
인상적인 몇몇 씬의 사진을 남길까 하다가 직접 보시라고 포스터만 남깁니다.
ps 아참 청소년관람불가 네요 ^^;
movie_imageS36TV79U.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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