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욬ㅋㅋㅋ 세상에 내가 동게에 글을 쓰다닠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고양이와 살고싶지만 가족들반대+금전적부족 때문에 그저 랜선집사인 징어입니다.

 

작년 6월에 운동한다고 아파트 단지안에서 줄넘기 중이였는데 엄청 마르고ㅠㅠㅠ 털도 푸석푸석한 고양이가 있더라고요ㅠㅠ

도망가도 그래도 불러보고 싶어서 야옹~하니까 고양이가 보더니 총총총 오는게 아니겠어요??ㅠㅠㅠㅠ감동.......ㅠㅠㅠㅠ 너무 말라서

급한대로 앞에 편의점가서 소세지랑 참치사다가 먹였더니 발에 머리를 비비고 고맙다는 표시를 하더라고요 그런데 만지면 뭄....뀨...8ㅅ8

 

그렇게 매일은 아니지만 1년 정도 언제 볼지 몰라서 매일 고양이 사료랑 간식을 작은 봉지에 싸서 다니다가 마주치면 먹이고 놀고를 하니

이제는 지가 먼저 미옹~하면서 와서 밥달라고 애교애교..ㅋㅋㅋ큐ㅠㅠㅠㅠ막 골골송도 하고요ㅠㅠㅠ 몇달전부터는 만지는 것도 허락해주고

배도 만지면 전엔 막 물고 발톱꺼내서 피보고했는데 이젠 그냥 손으로 발톱안꺼내고 툭툭치기만해요ㅠㅠㅠㅠ 많이 친해졌어요ㅠㅠㅠㅠ

 

이름은 그냥 아가라고 불러요~ 처음볼땐 어리고 작고 말랐는데 이젠 많이 크고 엄청 미묘 아가씨가 됐어요!! 그래도 전 항상

처음 볼때 모습이 생각나서 아가야~아가야~하고 불러요ㅋㅋㅋㅋ

 

얘 표정 원래 안이래요 카메라 들이대서 이런거.. 이쁜게 까탈스럽기는

 

 

캔하나 까잡수시고 배부르고 날따시니 졸고계심 내가 가는지도 모름.. 아는데 그냥 무시하는건가..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카메라 들이대서 기분안좋음222

가끔 고양이를 데리고노는지 호랑이를 데리고 노는지 까탈+도도합니다. 포스가 장난아님....

 

 

지는 캔먹었으면서 내가먹는 소시지는 맘에안든다고 빈껍질에 항의 중

표정은 이렇지만 목소리는 얼마나 간드러진다고요ㅠㅠㅠㅠ 얇고 진짜 이뻐요ㅠㅠㅠ목소리 조차 이쁜 너란 고양이...

 

 

이쁜 턱

 

 

발!!!저 까만 발 볼때마다 심쿵합니다 제갘ㅋㅋㅋㅋㅋㅋㅋ 이뻐...

 

 

사진 좀 찍자... 도도한 가시내...

 

 

원래 표정은 이래 이뻐요ㅠㅠㅠㅠㅠㅠㅠ이쁘니ㅠㅠㅠ저 발보세요ㅠㅠ까만 양마류ㅠㅠㅠㅠㅠ진짜 이뻐요ㅠㅠㅠㅠ 눈도 막 초롱초롱하니 이쁘뮤ㅠㅠㅠㅠㅠㅠㅠ

 

요즘 잘먹어서 털도 예전에 비해 좋아지고 전엔 계속 먹으려고 하더니 이젠 남기기도 하네융....ㅋㅋㅋㅋ 그래도 남기는게 그만큼 만족할 만큼 먹는다는 거니까 남기는 것도 기뻐욬ㅋㅋㅋㅋ

 

이쁜이 아기야 언니랑 계속 놀잨ㅋㅋㅋ담엔 간식 더 맛난거 가져올겤ㅋㅋㅋ맨날 좀 나와ㅠㅠㅠㅠ어디 맨날 싸돌아다니는거야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