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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웅 노전설 투기장 12승덱 (설명有)
게시물ID : hstone_401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드_트
추천 : 0
조회수 : 73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6/03 00:44:14
드디어 처음으로 투기장 12승을 해서 기쁜 마음에 올려봅니다.

자랑하구 싶어써ㅠㅠㅠㅠ

아시아섭에서는 투기장을 잘 안했는데, 북미섭과 유럽섭을 무과금으로 오픈한 후에 카드가 워낙 없어서 북미/유럽은 투기장 위주로 플레이하고 있어요.
확실히 북미나 유럽은 아시아에 비해 빡겜 정신이 좀 덜합니다.
(특히 유럽이 더 즐겜쪽인 듯..)
아시아보다 투기장 승수 올리기도 좀 더 수월해요.

그래도 어쨌거나..
사실 좀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12승째는 비등비등한 상황에서 상대가 팅겨서 12승한거라...
하지만 중간 중간 법사 성기사 다 잡으며 올라가는 과정에서 덱이 워낙 매끄럽게 돌아가서
픽도 나쁘지 않았다 싶습니다.

투기장12승덱.png

투기장은 2~3코 얼마나 잡고 시작하느냐 게임이라는 말도 있지만..

저코 카드를 굳이 너무 많이 잡지 않는 방향으로 요즘은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드레인지를 생각보다 중요시하지 않는 픽을 가져갑니다.
보통 산형으로 마나커브를 관리하는데, 전 투기장에서 오히려 평지 형태로 가져가요.

초반 필드 장악이 중요하긴 하지만 뒷심이 너무 빠지면 후반에 쭉 밀리는 일도 많아서
오히려 고코 카드를 적당히 픽하는 방향으로....(하려고 했으나 고코 카드가 별로 안떴어요;;;)

일단 저코 카드들로 적당히 필드를 잡고, 버티다가 묵직한 걸 내는 방향이죠.

특히, 고블린 자동 이발기가 첫턴에 잡히면 동전 영능도 지릅니다.
(1턴에 동전 영능 해놓고 적이 체력2짜리 내기를 기다리는 맛이란....ㅎ)
기습, 맹독, 이발기만 있으면 초반 필드는 무조건 잡을 수 있었으니까요.
몇장 안되는데도 잘 잡혀줘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리고 네루비안 예언자는 과감하게 멀리건부터 잡고 갑니다. 
나중에 여러분도 도적이면 해보세요. ㅎㅎ

네루비안 예언자 2장을 픽에서 골랐는데, 이게 엄청난 캐리를 했습니다.
어차피 도적은 2턴에서 영능을 누르는 일이 많기 때문에 굳이 저코 하수인를 잡기 위해 노오오력을 심하게 할 필요가 없습니다.
(기습이나 맹독만 있으면 도적이 1턴 또는 2턴에 영능을 써도 필드가 밀리지 않습니다. 게다가 하사관, 해적단원, 이발기까지 있었으니까요.) 
3턴에 칼같이 나가는 네루비안 예언자의 파워는 엄청납니다.
(기존 3코에 엄청난 압박감을 주는 엉뚱이 오우거를 생각해보면 페널티도 없는 3코 4/4가 얼마나 강력한지..)

게다가 3턴에 못나가도 나중에 연계로 쓰기에 무척 좋습니다.
4/4를 공짜로 내면서 연계를 가능하게 해주니까요.
투기장 개사기 카드인 음영파와의 연계는 정말 좋았습니다.

법사 상대할 때, 7코 불기둥 타이밍에 필드가 쓸려도 필드 복구하기에도 무척 좋은 하수인이예요.
마치 주술사 심연의 괴수같은...그런 복원력이 생기죠.
물론 그렇다고 과하게 집으면 무조건 패가 꼬일겁니다. 6코에 내면 개손해보는 하수인이라.. 2장정도면 적당한 것같아요.


음..

처음으로 투기장 12승 해보고, 너무 기뻐서 좀 주절주절 한 것 같네요.
비록 갈길이 먼 사람이지만 투기장 상담도 받습니다! ㅋㅋㅋㅋ

아 날아갈 것 같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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