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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한탄좀 하고 갈께요
게시물ID : baby_146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빠올때치킨
추천 : 4
조회수 : 72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6/03 17: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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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중이염이라길래 받아온 물약 3통이 이제 6개로 늘어왔어요.
중이염 다 나아가니 온 몸에 퍼져버린 수족구염...
엉덩이 쪽은 피딱지가 줄줄.. 기저귀 열기가 무섭고 겁이 날 정도에요.
일주일 넘게 약 달고 사는 아드님 보니 가슴이 찢어집니다. 괜히 어린이집 보냈나 싶고.. 어린이집 탓은 아닐거에요. 우리집보다 깨끗했으니.
이제 걸어다닌다고 신나서 델고다닌 키즈카페 탓이 더 클거 같네요.
 
어른도 약 달고 아프면 힘들텐데 아이는 어떨까요. 이제는 오죽하면 약 제조해서 오면 지가 약병들고 죽죽 마십니다ㅜㅜ 그러다 더 먹기 싫음 배째라고 눕고 울고불고 억지로 먹이면 30분 넘게 서럽게 울어요.
저희 애는 왠간한 일로 칭얼대거나 울지 않아요. 정말 아프게 찧였거나 잠이 오면 징징대고 넘어져도 한번도 안울던 순한 아이였어요.
그런 아이가 시도때도 없이 앓는 소리에 끙끙대며 잠도 잘 못 이루고...가슴이 미어져요.
(심지어 잠도 자기가 스스로 자리로 기어가서 자요.)
 
이런 아이가...아프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슬슬 제가 힘들어지네요.
맘놓고 쉬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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