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빌워 재밌게 봤습니다 ㅎㅎ 대단하더군요.... 엄청난 스케일과 cg를 떠나서 그들에게는 더 이상 공상의 한계가 없다는 것을 알았죠... 항상 이런 헐리우드 대작들을 보면 꼭 한국영화의 초라함이 생각나서 짜증이 나곤 해요... 저들은 꿈과 현실의 경계가 없는 그야말로 끝없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데.. 우리는 그저 현실에서 보는 일을 과장하는게 다인것 같으니.... 그 놈의 조폭 검사 사극 반전 연기력 타령..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갑옷 입고 다닌다고 내면연기가 안 되나요? 우리가 도전하지 않은걸 마치 우리는우리의 강점이 있다!라는 식으로 정신승리 하는게 너무 싫어요 일단 흔해빠진 소재 하나 잡고 그 시기에 좀 핫하거나 연기력 검증된 배우써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는 피한 후에 스크린 독점해서 그나마 볼 게 없는 시기에 어쩔수없이 봐주는 영화가 천만씩 가고.. 큰 도전없이 자본적게 들여서 천만씩 가니까 돈 벌고 좋으니까 거기 안주하려고만 하고.... 알게 되더군요 한국은 절대로 아이언맨같은 도전이 없을거라 생각해요 적어도 스크린 쿼터제가 존재하는한 말이죠... 제가 좀 예민한건가요? 아니면 정말 한국 영화만의 "경쟁력"이란게 존재는 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