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서 깨고 너무 멘붕이라.. 

꿈에서 어딜 지나가고 있는데 어떤 건물에서 시위를 하고 있길래 기웃기웃 해보니 건물 속에서는 높은사람같이 보이는 막 양복 갖춰입은 사람들이 화내면서 기자들 빨리 내쫓으라고 시위 저거 다 치우라고 소리를 지르고 있었어요

무슨 내용인지 가서 보니까 장애우 시설에서 도우미들??이 장애우들을 계속 성추행해왔다는 영화 도가니와 같은 내용의 시위더군요

마침 한 장애우와.도우미가 인터뷰를 하고 있길래 그 옆에 기서 서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도우미가 여아를  부축하는 척 하면서 자꾸 더듬고 가슴에 손을 대고
그 아이 배쪽에 주머니가 있었는데 거기에.통장을 넣어주며 여기로 돈이 들어올거야 하면서 주머니에 깊숙히 손을 넣어 터치를 하고
그 다음엔 자꾸 엉덩이를 투덕투덕 건드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열이 확 받아서 그 도우미 남자애랑 멱살잡이를 했어요 이잭기야 저잭기야 바로앞에서 내가 보고있는데도 성추행을 하냐 등등 멱살잡이를 하는데 다른 관계자 같은 사람들이 와서 떼어놓더니 저한테 폭행죄로 고소한다 어쩐다 하는 거예요..!

저는 이인간이 자꾸 아이를 성추행하는걸 내가 봤다고 주장했지만 씨알도 안먹혀서 경찰을 불렀죠


그런데.... 경찰이 왔는데 그놈을 보내더군요
그인간은 씩씩거리면서 건물로 들어가버리고 경찰이 저한테 이러면 당신 폭행죄로 고소당한다고 쓸데없이 이러지말고 갈길가라고 하는거예요

와 그 말 듣고 너무너무 열이 받아서 뭐라 말하려던 차에 잠에서 깼습니다.. 뭔 꿈을 이래 장황하게 꾼지 모르겠지만 일어나서부터 기분 안좋아지는 꿈이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