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제이윌슨씨가 퇴사를 한다고 하죠(만세!!!)
디아3를 똥3로
와우를 지금 이지경으로 몰고오고 
거기다 군단까지...

가시적인 유져수 하락이 보이는데도 제이윌슨이 짤리지 않은건
마사장의 테이프를 가지고 있다는 설이 있을정도로
끈질기게 블자에 살아남았죠

그런데 그 제이윌슨이 퇴사를 한답니다!!

자기발로 나간걸수도 있고, 그 테이프가 없어졌을수도 있고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망상의 나래를 펼쳐보면

영화의 효과가 크다고 봅니다.
아시다시피 블자의 10년 숙원사업 와우 영화는 현재까지 평점으로 보아 폭망을 넘어 오크닦이의 길로 들어서고 있죠..
블자의 입장에서는 어쩔수 없었을 겁니다. 
 영화가 망해도 원작이 다시 살아나면 그 손실을 메꿀수도 있고, 다시한번 영화화의 꿈을 꿀수도 있죠 
이대로 제이윌슨이 계속 군단 프로젝트에 남아있으면 와우 영화도 망하고 와우도 회생불가능하게 될 공산이 컸어요 
블자의 시그니쳐같은 게임인데.. 이걸 망하게 할수는 없었겠죠

맥도날드에거 아무리 빅맥보단 상하이버거가 많이 팔린다고 해도 빅맥을 없애진 못하잖아요?
블자도 똑같을꺼라 봅니다. 새로운 컨텐츠를 개발하고 노력하고 성공하고 있지만(고급레스토랑?그건 뭔가요??)
스타,디아,와우
이 세가지는 끝까지 끌고 가거나, 아름답게 끝내고 싶어할 겁니다
디아나 스타는 싱글 미션이 있기때문에 스토리를 마치면서 끝낼수 있겠지만 와우는 mmo 지요 끝이 없어요. 블자는 와우를 지키고싶을꺼에요

시대가 변해서 mmo가 예전의 영광을 되찾긴 힘들어보여서 찾은 돌파구가 영화로 팬층을 넓히는 거지만, 그 영화가 망했어요.망할꺼에요
그래서 블자는 적어도 와우라도 살리려고, 이미 화려한 과거를 가지고있고 가장 우려되는 제이읠슨은 갈아치운거 같아요 
 
제이윌슨의 퇴사로 똥3가 갓3가 된거처럼 와우도 다시 살아나면 좋겠어요..물론 영화는 낼 모레 보러갈꺼지만..그렇게 기대가 되진 않아요..
이젠 군단 뿐이야!!

록타오가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