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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 영창 보낼뻔 했던 일
게시물ID : military_631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벨리스크
추천 : 13
조회수 : 1776회
댓글수 : 45개
등록시간 : 2016/06/08 04:25:37
일단 입대하고 얼마 안되었습니다.

나름 괜찮은 곳이라 잘 적응하고
시간이 지나다 보니 분대장이 바뀌더군요...

일단 분대장 바뀌고 나서 첫날이었습니다.

한 어떤 병장님이 밖에서 갑자기 부르더군요

야 XXX야!!!!!!! 라서 일단 반사적으로
네!!!!! 하고 뛰어 가려고 했..
..했
...
..
..
는데

그대로 발이 어긋나면서 바닥에 (구 생활관으로 침상)
자빠졌습니다.

그대로 발목이 꺽이면서
넘어지면서
손도 못집고 갈비대로
(....)

일단 그렇게 자빠지니 숨도 못쉬고 
'ㅇ'....이러고 있는데

안에서는 다른 선임들이
자빠진 광경을 보고
ㅈ 대꾸나 하고 날아오고 있고
..

밖에서는 선임은 그걸 모른채

야 안나오나! 하고 있었죠
...
..
(제가 나갈 수 있어야 나가죠)...

일단 자빠져서 색색색 되고 있으니
선임하나는 들쳐 없고 (그때 효과음 크억)
일단 당직실로 전력질주

..
일단 나오라는 후임은 안나오고 
갑자기 우루루루루루 무언가들이 튀어나오니 밖에 있던 선임은 개깜놀
(놀란 토끼가 그거였습니다.)

야 뭐냐 하는 말에도 다 무시하고 우루루루

일단 당직실로 뛰어가서

애 자빠졌는데 뼈부러진거 같습니다.

(일단 나만 느낀줄 알았는데
뼈가 바사사삭 소리 나는게 들렸다고 하더군욬ㅋㅋㅋㅋ)

일단 간부님은 시동걸고 차에 실려서 지구병원으로!!!
(시벌)

지구병원가니
갈비 두대는 다행히도 금만 갔고 (네?)
발등이랑 발목이 아작이 났다고

.....

간부님은 그걸 보고 뭔짓했냐 그랬는데
일단 옆에 있는 분대장은..

XXX가 불렀습니다

..
간부님은
그새끼 당장 뛰어 오라해
.....
....
....
.....

뭐 결과를 들어보니
선임은 결국 과자를 과자를 사줄려고 했다더군요
....
........
...
...
그 이후로 선임들은
저를 부를때
야 뛰어오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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