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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을 바라보는 기준을 낮춰 보면 좋을텐데
게시물ID : wedlock_23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래했던별
추천 : 2
조회수 : 67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6/08 14:48:51
1번 : 평균 이상을 기준으로 하여 상대방을 평가
2번 : 평균 이하를 기준으로 하여 상대방을 평가

그 있자나요...병에 물이 반이나 남은거랑 반밖에 안남은거랑 그 차이...
와이프는 신기하게 나에겐 높은 기준, 자기에겐 낮은 기준을 잡습니다. ㅎㅎ


상황을 볼까요...외별이, 2자녀(돌, 6세)
저는 게임도하고, 건프라/레고 등 키덜트를 취미로 가진 사람입니다.
어떻게 보면 최악은 남편인가?(차라리 술을 먹고 늦게 들어가는게 나을까 싶기도)

뭐 계속 다툼이 일어나죠
Case1
나 : 다른 집 남편은 주 3회이상 술먹고 꽐라되고 그러는데 나는 집에는 꼬박와서 도리는 한다.
와 : 내친구 남편들은 집에도 일찍오고 게임도 안하며, 주말엔 나들이도 자주간단다(단호)

Case2
나 : 어떤집 부인들은 남편 힘들다고 집안일은 손도 못대게 하고 취미생활 잘하게 해준다더라
와 : 그건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지. 나도 너 취미생활 방해한적은 없다. 그럼 그 여자랑 살아!!!(단호)

이런상황등에서 역공을 펼처서 와이프 논리를 정면으로 반박해도 결론은 도돌이표 ㅎㅎ
제가 논리로 공격당해도 역시 도돌이표
뭐...답이 나오겠습니까 ;;; 그냥 이러고 사는거지 ㅠㅠ

근데 한가지 터득한게 있다면,
제가 와이프 눈치보며 사는 입장인데(왜 그런지 몰겠지만, 아마 제가 더 사랑하는듯 ㅎㅎ)

어제 그제 문제가 되지 않았던 사항이 갑자기 문제가 된 사항이라면
"여보 혹시 뭐 기분 안좋은일 있는거야?"라며 살살 물어보세요
성급한 일반화 인지 모르겠습니다만 화난 이유를
직접적으로 말해주는 케이스가 없더이다...
게임이 문제가 아니라 다른놈이 범인이에요
범인은 가까운데 있습니다. 어제 제가 쓰레기 정리를 안한것 처럼요

여하튼 문제는 이게 아니구요!!

남편분들 아내분들 서로를 바라볼때  " 이정도면 괜찮은데? " 라고 생각해 보세요.
장점을 막 찾아서 단점을 상쇄시키며 즐겁게 살아봐요!! 같이 오래 살아야 하니깐..
아참 절대로 본인 입으로 "나 정도면 괜찮지 않아?!" 하지 마시고..
즐거운 결혼생활을 만들어가요~


저도 우리 와이프가 눈을 좀 낮춰주길 바라며 글 마침니다.
거참...나정도면 괜찮은데 ...왜 만족을 못하는건지..흠..
출처 다신 집안일을 놓치지 않아야 할 내 마음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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