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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간의 자전거여행 2일차 3일차! (19금 주의!)
게시물ID : travel_187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프트엠보싱
추천 : 2
조회수 : 77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6/08 22:05:40

오늘의 행선지는 강릉 ~ 삼척 ~ 태백 ~ 문경(점촌) 입니다 ㅋㅋㅋ 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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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스케쥴에서 못한것들을 오늘 하고자 한걸 아침에 쓴 내용입니다 ㅋㅋ 조잡하죠?


생각보다 첫날에 돈을 많이 썼습니다. 자전거용품이랑 기름값 떄문이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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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오늘 하려고 했는데 일정이 틀어지는 바람에(내일 비가 온다는 소식에 블루로드 일정을 미루게 되었습니다 ㅠㅠㅠ) 하나도 못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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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항에서 먹은 첫끼 입니다! 아침 8시라 뭘 파는 곳이 없더라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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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바다를 앞에 두고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는 한가로운 오전 한때를 보냈습니다. 마침 라디오에서도 부드러운 오페라가 나오더군요. 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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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항 한컷!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더군요. 아 그리고 여기 가시는분! 특히 남자분들한테 담배 하나만 달라고 하는 부랑자 한분이 계십니다. 절대 주지 마세요. 제가 담배를 피우게 생겼나 봅니다 ㅠㅠ 비흡연자 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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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 같이 생긴(?) 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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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 코스입니다! 거리별로 정리했죠. 우선 비치조각공원부터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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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데 이게 끝입니다. 뭐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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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삼척항으로 넘어왔습니다 ㅋㅋ 음... 근데 솔직히 이틀 연달아 바다만 보니 조금 지겨운 면이 없지 않아 있네요.


그래도 동해안은 아름답습니다. 특히 삼척항에는 올라 갈 수있는 방파제와 돌들이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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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참 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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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항과 크게 멀지 않은곳에 사자공원이 있어서 잠깐 들렸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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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ㄷ... 계단이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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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올라와 보니 경치가 좋네요. 역시나 여기도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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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에게 먹히는 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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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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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에는 이렇게 방파제와 맞닿는 부분에 이렇게 산책할 수 있는 길이 쭈욱 이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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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간 곳은 해신당공원이라는..... 여성분들이 참 좋아할 만한 곳입니다. ㅋㅋㅋㅋ 여기서부턴 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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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가 정말 좋습니다. 대신 경치가 좋다는 말은 산을 올라가야 한다는 말이기에 한바퀴 돌려면 체력이 필요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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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보이시죠? 남근.... 예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그 남근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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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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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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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의자마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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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온 곳은 미인계곡입니다. 입구에 오니 멍멍이가 지키고 있길래 손짓을 하니까 경계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차에 있던 스팸으로 간단히(?) 유혹 후 사진 한컷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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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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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없냐고 쳐다보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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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폭포 초입에서 찍은 멋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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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폭포는 입구에서 아래쪽으로 쭉 내려가야 하는데 경사가 매우 가파르기 때문에 저렇게 설치된 로프가 없으면 내려가기가 매우 힘듭니다. 부디 체력이 좋으신 분만 오시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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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미인폭포입니다 ㅎㅎ.. 한국의 나이아가라라고 하더라구요. 사진은 작게 나왔지만 직접 보면 꽤나 멋진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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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물이라 왠지 들어가기가 꺼려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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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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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 아래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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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좋아진 작성자 ㅋㅋ 솔직히 내려올때 폭포 생각보다 '아 여길 다시 어떻게 올라가지' 밖에 생각이 안났습니다. 그리도 신나니까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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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폭포 다음이 덕풍계곡이었지만 검색결과 또! 산을 타야 한다는 말에 꺠끗이 포기하고 행선지를 강원랜드로 변경했습니다 ㅋㅋ...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기도 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 있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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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구경만 1시간하고 3만원을 잃는데 단 5분이 걸렸다고 한다....


이후 잘곳을 찾던 와중에 내일 오후에 동해쪽에 비가 온다는 라디오를 듣고 크게 좌절하여 행선지를 점촌으로 옮기게 됩니다 ㅠ


제 계획상에 점촌은 2주차 막바지에 있는데요. 왜 점촌이냐면.... 제 고향이기도 하고 친구들이 마침 연락이 되서 부르는 바람에 그렇게 됐네요 ㅎㅎ..


그래서 바로 3일차로 넘어갑니다! 어제 약속때매 못올렸거든요.


오늘 코스는 점촌 - 가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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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먹은 순대국밥 입니다. 제가 예전에 살던 동네 바로 밑에 있는 경미식당이라는 곳인데 이 곳이 10년전에는 1그릇에 2500원이었거든요. 지금도 4천원이라는 아주 착한 가격으로 팔고 있습니다. 맛도 아주 좋아서 점촌에 오면 꼭 들리는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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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바로 앞에 있는 오락실에서 간단하게 몇판 하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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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로 친구를 만나 문경새재로 바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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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도 참 공기 맑고 물 맑고 자연의 볼거리가 풍부한 곳이라 이런 초록색 물결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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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길에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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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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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길에 발 씻는 곳입니다. 새재길은 맨발로 다녀도 되는 곳이기에 이렇게 초입에 발 씻는 곳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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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재로 올라가는 길 입니다. 바닥이 참 맨들맨들하죠? 맨발로 다니시는 분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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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친구가 용추계곡이 좋다고 해서 바로 용추계곡으로 왔습니다. 물이 정말 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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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이 무당소라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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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에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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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용추계곡의 핵심인 용추 바로 아래에 있는 물이 가장 깊은 곳입니다. 함부로 들어가면 안되는 곳이지만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해서 저렇게 튜브를 달아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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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추계곡의 핵심인 용추입니다. 저렇게 바위 사이가 하트 모양으로 되어 있어 더 특이한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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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간 김에 계곡물에 사이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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꾀돌이를 가져가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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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의 묘미는 계곡물에 발 담그는 거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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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를 건네 줄때도 굳이 던지지 않고 물에 흘려보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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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기 뭐해서 한번 뛰어 들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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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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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놀고 친구추천으로 간 아바이 순대국밥집 입니다. 가격은 6천원에 맛도 제법 있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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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간 곳은 가은에 있는 용궁역 입니다. 역 이름이 용궁이라서 파는 특산물이 토끼간빵 ㅋㅋㅋㅋㅋ 빵 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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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김에 사진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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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당일 만든 빵을 팔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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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토끼간이 2개가 없어졌습니다.


이렇게 오늘 하루도 끝이 났습니다.. 어제 밤에 다른 약속 때문에 무리를 좀 한지라 오늘 정오에 출발해서 엄청 피곤하네요 ㅋㅋ


내일 친구들과 별다른 약속이 없으면 예정대로 다시 여행을 시작 할 것 같습니다.


모두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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