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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겜 시작한지 이틀째
게시물ID : mid_175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산사태스타크
추천 : 4
조회수 : 1256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06/08 22:59:58
ㄷㄷㄷㄷㄷㄷㄷ 이 미친 드라마 같으니
 
이걸 왜 지금 본걸까요!! 아니 이걸 왜 시작한걸까요!!!!
 
몇 년 더 기다렸다가 완결 되면 볼 껄..
 
으악 이틀동안 먹지도 자지도 않고 시즌 정주행해서 벌써 시즌1 끝내고 2-4화 보는 중인데
 
틈틈히 시간 날 때마다 나무 위키 얼불노섹션 보고 블로그에서 이러저러하게 검색하다보니
 
시즌 6까지 대충 내용은 따라잡은 상황입니다.
 
제가 워낙에 스포 당하고 보길 좋아해서. ㅋㅋㅋ
 
그나저나 2까지 본 결과 스타크 가문에서는 산사 얘기가 제일 흥미롭고 (캬.. .복마전속에 던져진 한떨기 ..... 라기엔 좀 큰 미소녀라니요!!)
 
인물 중에선 역시 티리온 그리고 제 개인적으로 음흉하고 더러운 일을 교묘하게 해내는 스타일이 좋아서 리틀핑거가 좋네요.
 
그런데 시즌이 계속되며 리틀핑거 아재가 못 이룬 사랑을 산사에 투영한다는 얘기를 보았는데 아아 기대중입니다.
 
아재가 산사에 빠져서 마지막에 결국 사랑을 택하는데 산사에 역관광 당해서 죽었으면 좋겠네요. ㅋㅋㅋ
 
뭔가 스네이프와 개츠비과의 남자는 역시 죽음으로 마무리 지어야죠.
 
 
그리고 타이윈 할배는 왜 이렇게 간지 폭풍인것 입니까.
 
헐. 사슴 가죽 벗길때부터 간지가 좔좔 흐르더니 뭐 나오는 장면마다 이건 ㄷㄷㄷㄷㄷㄷ
 
귀여운 아리아와 케미도 좋구요.
 
유노나띵 존눈이는 시즌 2까지는 계속 칙칙한 눈밭에서 칙칙한 얼굴 하고 있어서 제 타입이 아닌데
 
얘가 진주인공이라는 소문이..
 
 
하도 조프리 멍멍이를 왕겜 보기 전부터 들어서 긴장타고 봤는데 아직은 귀여운데요?
 
라고 생각하는 순간 매춘부들 대하는 꼴 보고 이 개삐삐야!!! 라고 외쳤습니다.
 
의외로 산사한테는 더 심하게 대할 줄 알았는데 그래도 스포 당한 램지 싸이코 패스 보단 낫네요.
 
 
그리고 제가 애정하는 캐릭터는 테온 그레이조이입니다.
 
생긴것도 좀 얼빵하게 생긴게 하는 짓도 좀 야무지지 못하고 (누나를 농락한...건지 농락당한건지 씬ㅋㅋㅋㅋ)
 
스타크성에 와서 갖은 고초 다 당하고 고자라니 가 된단 얘기 미리 블로그에서 보고는
 
뭔가 더 애정이 가네요.
 
불쌍한 놈. 잘 됐으면 좋겠어요.
 
 
그나저나 제가 외드를 본게 별로 없어 그런지 몰라도 묘사의 적나라함에 엄청 놀랐습니다.
 
가슴이야 한회에도 여러번 나오고 성기까지 노출되는거 보고 화들짝. 사람 죽는 거 묘사도... ㄷㄷㄷ
 
이제는 뭐 그러려니 하고 보지만 어휴.. 응답시리즈나 보는 드라마 초짜에게는 충격적인 경험이었달까요.
 
그중에 제일 인건 .... 삼룡애미 독살하려던 와인장수 아저씨 홀딱 벗겨서 질질 끌고 가는 장면. ..
 
헉. .훅 들어와서 완전 깜놀 했습니다 . 호도르도 ..... 그렇고.. 어휴.. 역시 ...참. .....이하 생략.
 
 
참. 스타크영지에서 리틀핑거한테 가게 된 로즈는 왜 나무 위키에 없는걸까요.
 
정말 매력적이었는데 인간미도 있고 . 예쁘고. 몸매 좋고.
 
리틀핑거가 로즈 협박하는 장면에서 처음으로 리틀핑거 썅.... 소리가 나왔달까요
 
 
로즈는 중요 인물이 아닌가 보네요. 아쉽.
 
 
 
뭘 이리 주저리주저리 ..
 
주위에 왕겜본 사람이 없어서 그냥 좀 떠들고 싶었습니다.
 
아직 시즌 2중반 보는 사람이라 아직도 볼 시즌이 4개나 남았다고 자랑질을 하며 턴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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