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글올리며 고민고민하다가 보고왔습니다.
역시 번화가가 아닌곳의 상영관이라 우려했던대로 혼자 큰극장에서 봤네요...(대구 광장점..)
게다가 제일 앞줄의 정중앙..
너무놀라면 입에서 뜨거움김과... 비명보다는 '찍~'에가까운 소리가 나온다는걸 오늘 알았습니다..
한두명이라도 있었다면 정말 공포는 반이하였을꺼 같네요..
혼자서 코메디영화(스파이-설경구나오는거)를 조조로 본적이있는데 순간순간 썸뜩한 느낌이들어 뒤를 쳐다보곤한 경험이있는데..
컨저링은 정말 제가 살면서 최고의 공포를 느끼다왔네요...
뒷부분에서는 무서움보다는 스토리에 집중하게되지만. 처음 한시간정도는 집에갈까 여러번 고민했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