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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을 준 나의 딸!!!!!!
게시물ID : baby_147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란여자$
추천 : 11
조회수 : 672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6/06/10 13:29:46
퇴근을 하고 아이들 밥을 주고...
 
목욕을 시키려고 목욕탕에 물을 받고 있는데
 
6살짜리 우리 예쁜 딸이 문을 열었어요.
 
그랬떠니 돌도 안된 아들램이 들어오려고 하길래...
 
"딸램아~ 너가 들어오면 아들램이도 들어오려고 하니까 어서 나가있어~ "
 
했더니 아들을 못 들어오게 막아주려고 하고 저는 문을 닫을고 하다가.....
 
그만... 그만.. 우리 딸램이 손이............................ㅠㅠㅠㅠ
 
문 틈에...... ㅠㅠㅠㅠㅠㅠㅠ
 
다행스럽게도 큰 상처는 아니였찌만......
 
딸램이는 울고 내 마음은 찢어지고...
 
토닥토닥 달래주다가... 어느정도 딸램이가 진정이 된후...
 
"괜찮아?" 끄덕끄덕..
 
"엄마가,, 정말 미안해. 딸램아.. 정말 정말 엄마가 너무 미안해~"
 
웃으면서 끄덕끄덕 하다가....
 
"에휴~ 딸램이 손 이렇게 다치게 했따고 엄마 아빠한테 혼나겠따" 했떠니....
 
"엄마.. 아빠한테 말하지마.. 말 안할께. 그냥 문틈에 끼었다고만 할게... 말안할게..."
 
우아아아아앙... 엄마 걱정해주는 딸램이 말에 그만 엉엉엉 미안하고 고맙고 너무 예뻐서...
 
눈물이 뚝뚝...
 
애들 아빠 와서 애기 문틈에 손 낀거를 말하려니까 우리 딸램이가 엄마 왜 말해.. ㅋㅋㅋㅋㅋㅋ
 
아니야~ 말해도 괜찮아.. 엄마 안 혼나^^ 그러니까 안도의 표정으로 날 쳐다보는.......
 
말로 형용할수 없는.......
 
내 딸이 나의 딸이라서 내 딸의 엄마라서 너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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