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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3258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공맹읊는사람★
추천 : 1
조회수 : 11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6/12 00:18:39
간만에 침대가 따뜻하다
이불도 반나마 차지하고
침대도 반나마 빼앗아서는
똥그란 눈 똘망거리며
당연하다는 듯 천연덕스래 바라본다
그래, 너는 내게로 반 넘어를 가져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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