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고
빽 없고
능력 없고
미래 계획도 없고
의지도 딱히 없고
게으른 사람은 어딜 가야 하나요
그래서 헤어진거지만...그래도 3년이나 옆에 있어줬으니 고맙죠 뭐
그 사람은 벌써 괜찮은 남자 찾았나봐요
의사 아버지
은퇴한 교사 어머니
본인은 석사과정 중에도 번듯한 직장까지 얼마전에 구했데요
원어민 뺨치는 영어 실력에
울쿨렐레 연주도 할 줄 알고 (근래 울쿨렐레 중고 하나 사서 독학해볼까라는 얘기 많이 했었거든요)
주변 사람들도 쩌는 친구들 많고
떠날만도 하죠 뭐
저보고 너도 잘난 사람이 될 수 있어라고 해줬는데
딱히 그럴 의지도 없네요
저 28살인데
이제 여자들이 능력을 보나봐요
ㅋㅋ나와는 먼 얘기인 줄 알고 있었던게 바보 같네요
능력 없어서 이제 연애 못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