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머리숱이 많은 편이였어요.
어릴때는요 !
그런데 점점 나이가 먹고 30대를 넘어가고 하니까
조금 숱이 줄었었는데 걱정할 정도는 아니였답니다.
(하지만 저희 엄마의 머리숱을 보면서 두려움을 느꼈었죠...)
그런데 최근 1년 사이 스트레스도 있었고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등
여러가지 이유였겠지만 머리카락이 많이 빠졌어요.
전형적인 정수리 탈모...
(손으로 쓸어넘겨도 머리카락이 서너가닥은 빠지고
머리를 감으면 정말 누군가는 앞머리를 잘랐다는 양 만큼 빠졌어요.)
샴푸도 바꿔보고 생활습관도 바꿔보고 한게 6개월인데
제가 느끼는것으로는 나아진게 없었어요.
그러고 뷰게에서 종종 이야기가 나왔던 비오틴을 먹자고 결심을했어요.
저는 지성두피 지성피부 예요.
부작용으로 여드름이 난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6개월동안 샴푸나 먹는거나 기타등등 하면서 버틴거였거든요.
그렇지만 얼굴에 여드름 뿜뿜 혹시나.... 다른곳에 털이 뿜뿜해도
더이상 머리카락을 잃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주문해서 먹었네요.
얼마나 절망적이였냐면 여드름 뿜뿜은 약먹을때 뿐이니
뿜뿜해도 일단 머리털이나 나고보자 였습니다.
두둥!!!
부작용은 역시나 더군요 ㅠ
다른곳에 털이 나거나 하진 않지만
첫째로는 여드름이 났습니다. 좁쌀이라거나 그런건 아니고
일주일에 한두개씩 뾰루지 라고 할만한 여드름 이였어요. (화농성 여드름 ?ㅁ ?)
그래서 그냥 리스크가 크지 않으니... 하고 생각하면서 약을 먹을수 있었어요.
그리고 둘째로는 배가 안고팠어요.
종합비타민 (미네랄) + 비오틴 먹었는데
살이 한달만에 5키로가 빠졌어요.
(무조건 약때문이 아닙니다. 스트레스성과 합쳐져서 그렇습니다)
저는 이것도 부작용이라고 봐요.
입맛이 없어졌거든요.
(그런데 최근에도 5시쯤 약먹으면 저녁은 입맛이 없네요...)
메스껍거나 울렁거리진 않았는데
제가 워낙 둔하기도 해서....
쩃든 지금까지 두가지 부작용 말고는 잔머리가 엄청 많이 솓았어요.
머리를 쓸어넘길때 빠지는 양도 많이 줄었고
머리카락 굵기도 굵어지고 좀 생생해졌어요.
뷰게에서 유행+간증 한 샴푸 트리트먼트는 다했는데
얇으면서 개털.... ㄷㄷㄷㄷ
전엔 정말 비맞은 미역줄기 같았거든요. ( 머리카락이 두피가되는 신비..)
처음 2주복용은 5짜리로 했구요
그후는 어차피 여드름이나 다른곳 털 뿜뿜 말고는 부작용은 없는것같아서
10짜리로 먹었어요. (처음 5짤로 먹을때는 여드름 없었어요)
가격도 싼편이라 부담되진 않았습니다.
지금도 여드름이 한두개씩 올라오긴 합니다만
머리털 나는것에 비하면 감수할수 있는 정도예요.
혹시나 궁금 하신분 있을까봐 후기 적어봤어요.
그럼이만...
자라나라 머리머리!!!!
아참!! 비오틴 말고도 저는 꾸준히 하루에 3개씩 삶을계란을 먹었습니다!!
자라나라 머리머리 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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