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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었던 사랑고백
게시물ID : readers_254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young@carrry
추천 : 1
조회수 : 41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6/15 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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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면, 나는 참 운이 없었어. 늘, 항상."
"이래도 되는 건가 싶을 만큼. "
"남들 다 가지고 태어난 거 나만 없구나,
그렇게 생각했었던 것 같아."

"그런데 그게 아니었어."
햇살처럼 밝은 목소리가 들려와 나도 모르게 침울하게
내리깔았던 눈을 바로떴다. 좀 전까지 어둡게 저물었던 것이 거짓말이었던 것처럼 그의 얼굴에는 빛이 꽃처럼 피어나 밝고 밝게 번져 가고 있었다.

"내 인생의 모든 운을 널 만나는데 
 다 써 버렸던 거였나 봐."

"너를 만나려고 그렇게 살았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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