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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호텔에 취업중이신분 계신가요??
게시물ID : jobinfo_7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엉~
추천 : 0
조회수 : 119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6/18 06: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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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현재 한국의 작은 비즈니스 호텔에서 근무중인데요.

 올 초에 일본 쪽 호텔에 지원했는데 번번히 면접까지 무리없이 끝내놓고도 떨어져서 조언 좀 구하고 싶습니다. 일본어는 크게 무리없이 소통할 수 있는 정도이고 SJPT 6급정도 / JPT는 600점대 초반이라 딱 중급정도네요 ㅠㅠ(JLPT는 올해 보려고 했는데 예비군때문에 전날 주간근무되는바람에 날림.)

 의외로 오유 여행게시판에 일본 호텔 근무자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 이렇게 부탁드립니다.
 일본 면접 3대 요소인 야루끼 / 동기 / 비전을 말해도 떨어지니 무엇이 문제인지 도무지 알 길이 없습니다. 제가 한국에 거주하며 일본으로 면접보러 왔다갔다했던 터라 일본 특유의 2차면접 3차면접을 참석하지 못하는 부분이 문제가 되는건지 아니면 외국인을 굳이 채용하지 않아도 되는 기업들이었던터라 그런지......

 직원들이나 사장님은 성격이 정말 괜찮으신 분들이라 사내에서 사람관계 때문에 힘들지는 않은데 한국 특유의 저임금 / 無수당 / 장시간 근무 / 야간 고정 에다 술처먹고 진상짓하거나 약관 제대로 읽지도 않고 네네네 확인 결제 하는 바람에 무조건 환불해달라며 우기는 툴바이랏샤이마세형 고객 분들 / 여기가 호텔인지 모텔인지 구분안되시는 고객분들 등등 때문에 근무조건이 '그나마' 괜찮다는 일본으로 떠나려고 합니다. (이제 몇달 안됐는데 진상 썰이 수십개가 넘어가는.....)

 방사능 때문에 괜찮냐는 분들도 계시는데 여기서 일하나 저쪽에서 일하나 차후에 암걸리는건 마찬가지일거 같아 최소한 맘놓고 덕질하며 살 수 있는 곳이 스트레스를 덜받을 것 같다는게 제 소견입니다.(더군다나 이번에 가면 일본이 2회차이니 적응문제는 없을거라는게 포인트)

일본이라고 진상이 없고 한국 진상이 일본에 나타나지 않으리란 보장은 없는데다 대우가 흔히 말하는 블랙기업같이 낮을 수도 있으나 그래도 가고는 싶네요. 작년부터 준비해온데다 일본쪽에서 요리사 하려던거 비자문제로 폭망하고 다르게 잡은 꿈이었기에......

혹시 먼저 일본에서 근무하고 계신 분들은 어떤 루트로 가셨고 면접 어떻게 통과하셨는지 비결 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일본 호텔하고 한국호텔하고 많이 다른지 아니면 비슷한지 일상적인 근무활동 내용도 궁금하네요.... 사내분위기라거나....


 덧붙여서 내년에 어학연수로 최후의(?) 도전을 해보려고 하는데 이 방법이 도움이 될까요.....
 장기거주로 남은 방법이 이 방법 밖에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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