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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고속도로 민폐운전자들.
게시물ID : car_839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산적왕
추천 : 10
조회수 : 2027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6/06/20 01:20:00
일주일에 한번 부산 사천을 왕복합니다. 주로 부산에 갈때는 퇴근시간 쯤에 가고 사천에 갈때는 밤시간에 갑니다.
이렇게 일주일에 한번 왕복을 한지 10년이 되어가네요.
이 10녀동안 남해고속도로를 이용하면서 느낀점이 있어서 글을 써봅니다.
 
남해고속도로에서 자주보이는 민폐운전자들
 
1. 쌍라이트주행
 - 알고 그러는 건지 모르고 그러는 건지 저도 모르겠지만 쌍라이트를 켜고 주행하는 차량들이 자주보이더군요.
뒤에서 쌍라이트켜고 따라오는 사람들은 진짜 잡아서 두시간동안 눈부릅뜨고 쌍라이트만 바라보게 했으면 좋겠어요.
 
2. 방향지시등 없는 근접차선변경
-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찬선변경하는거야 경남, 특히 부산에 사는 사람들은 워낙 많이 격다보니 조금 무덤덤하기도 하지만
방향지시등도 켜지 않고 위험하게 근접하여 차선변경하는 사람들은 거대한 도끼가 5mm 코앞을 왔다갔다하는 상태로 2시간만 있게했으면 좋겠어요.
 
3. 1차로 주행
- 아직도 1차로가 주행차로인 것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2차로에 차가 좀 많아서 혹은 약간 긴 간격으로 차들이 있어서
들어갔다 나갔다 반복하기 뭐해서 주행하는 것은 이해해준다 쳐도 2차로에 차가 없는데도 1차로를 고집하는 사람은 그 속을 모르겠네요.
국도에서 10년만 경운기 뒤를 쫓아 다니게 했으면 좋겠어요.
 
4. 1차로 서행
- 왕복 4차로인 구간에서, 즉 내가 진행하는 방향은 차선이 2개인 곳에서 1차로로 100미만 대부분 80으로 다니는 사람들.
참고로 남해고속도로는 제한속도 100km입니다.
2차선 트럭도 80이상으로 달리는데 그렇게 천천히 갈 것 같으면 2차선에서 달리면 되지 꼭 1차선에 들어와서 80으로 다니는 사람들.
이 사람들도 국도에서 10년만 경운기 뒤를 쫓아 다니게 했으면 좋겠어요.
 
5. 옆차로의 속도를 생각하지 않는 차선변경
- 옆차로의 주행차들의 속도를 생각해서 차선변경을 해야하는데 그것은 생각하지 않고
 옆에 공간이 난다고 해서 무작적 끼어들어오는 사람들. 사고 유발자들.
옆차로에서 110정도의 차량이 오는데 무작정 공간이 난다고 80으로 달리던 차량이 차선변경하면
옆차로의 차는 긴급제동, 그 이후도 긴급제동... 재수 없으면 사고..
이 사람들은 롤러코스터 태워서 갑자기 나타나는 벽의 1m앞에서 급정지 하는 것을 2시간 동안 했으면.
 
6. 터널내 차선변경
- 과속으로 질주하면서 터널내에서 차선을 변경하는 사람들.
남해고속도로는 터널이 많은데 터널이 입구와 출구의 고저가 많고 커브가 심해서 시야확보가 힘든 도로로 유명하죠.
그런 곳에서 과속으로 질주하면서 급하게 차선변경하는 차들을 보면 대형사고를 몰고다니는 사신같은 느낌이 들어요.
이 사람들은 왼쪽에 사자 오른쪽에 호랑이를 묶어두고 두마라가 아슬아슬하게 닿지 않는 거리안에서 좌우이동시켜줬으면 좋겠네요.
 
7. 뒤를 향해 보조라이트를 켜고 있는 트럭들.
- 트레일러 같은 큰 트럭들은 대부분 양 옆으로 보조등 같은게 달려있는데요.
가끔 몇몇 트럭들이 이 보조등을 옆차선 승용차 운전석을 바라보도록 각을 맞춰져 있더군요.
이런 트럭도 1번처럼 해줬으면.
 
8. 또라이들
- 2차선 도로에서 1차선으로 주행하는 차량이 서행해서 2차선으로 가서 추월하려고 하면 자기도 갑자기 속력 높여서 안비켜줌.
- 이유없이 뒤에 붙어서 따라옴. 차선변경하면 변경하는데로 속력 높이면 높이는데로 낮추면 낮추는데로 계속 붙어서 따라다님.
- 차선을 물고 다님. 특히 2차선 도로에서 차선을 차의 1/3을 걸쳐서 주행하여 다른 차량들이 못지나가게 함.
- 지그재그 운전. 조름운전인지 음주운전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그재그 운전하면서 가끔 아무것도 없는데 브레이크를 밟음. 것도 자주.
- 고속으로 가면서 1차로로 계속 가면 되는 상황에도 차선변경하며 위험하게 운전하는 사람들. 레이싱기분을 느끼고 싶었나??
 
 
그외에도 많은 민폐또라이들을 많이 봤지만 일단 대충 생각나는 사람들은 이정도네요.
 
혹시 남해고속도로를 이용하시는 분들 중에 이 외에도 겪으신 또라이들 있나요??
출처 10년간 내몸에 축적된 또라이들의 테러경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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