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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수첩의 페이지는 바람이 넘길뿐
게시물ID : freeboard_13278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sgasg
추천 : 1
조회수 : 18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6/20 09:24:18
비참한 흰색 
아아, 푸른 하늘이 아름다워.
거울을 바라보며 검은 머리 땋거나 풀거나
얌전히 기다려. 아아, 내일도 변하지 않는 아침
이것은 벌인가요 사랑인가요? 그저 만났을 뿐인데
비가 부족하다면 내가 울어줄테니까

여름 여름 가지 말아줘
당신을 데리고 가겠죠.
여름 여름 버리지 말아줘
나를 갈라놓으려는거겠죠.
누군가와 사라져가겠죠..

당신이 없으면 세상에는 재가 내리는 매일
돌아갈 수 있나요? 아아, 색은 되돌릴 수 있나요.
무슨 벌인가요 죄인가요? 단지 사랑했을 뿐인데.
밤이 창문을 물들여도 잠들지 않고 기다릴테니까

여름 여름 가지 말아줘
당신을 데려가겠죠.
여름 여름 도망치지 말아줘
나를 속이려는거겠죠.
웃으면서 사라지겠죠..

바다는 누군가가 울어서 이뤄진거야
이루워진거야

여름 여름 가지말아줘
당신을 데려가겠죠.
여름 여름 도망치지 말아줘
나를 속이려는거겠죠.

꿈조차 볼 수 없어 나만의 당신인걸
여름 여름 가지말아줘
나를 갈라놓으려는거겠죠.
누군가와 사라져가겠죠.
석양은 울고있어요

아아,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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