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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념글)섭게에 친추되있던 분이 저격됬길래 무슨일인가 했더니
게시물ID : bns_604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음달
추천 : 4
조회수 : 78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6/20 11:32:21

성인게임이라 더 그런 탓인지
역시나 그전에도 종종 언급될 뻔 했던 분인데 이번에 확인사살됬네요.

이 분이 채팅창에서 공개적으로 성희롱을 하신 대화가 캡쳐됬더라구요.
친추된지는 시간이 좀 됬지만 두 번째쯤 같이 갔던 인던에서 지나치게 마이크를 강요하고 
본인의 지인인 여자분이셨던 파티원을 무슨 트롤짓을 하던 어화둥둥하는 모습에 나름의 확신은 했습니다.

근래엔 문파원들과 같이 인던을 가는데 대뜸 다들 남자냐 여자냐, 우리 문파 와라 거긴 쟤(내)가 문파장이라 안 될거다 따위의 장난을 거시던데
필요 이상으로는 친하다고 느낀 적도 없었던 터라 상당히 불쾌하더라구요. 게다가 왜 그렇게 보도 못한 사람들 성별을 알아내려고 애쓰시는지.
누구가 여자면 뭐 만나준답디까. 그 말도 안 되는 목소리버프랍시고 헛물이라도 같이 켜준답디까.

개인적으로는 게임을 하는 데에 알게 된 지인분들에 대해 나이가 많고 적음을 따지고 들 생각은 전혀 없지만
분명 나이 지긋한 분이 '남자인 줄 알았다' 며 얼굴도 뭣도 모르는 사람에게 성적 불쾌감을 주는 말로 장난을 거는 꼴은
정말이지 추하기 짝이 없네요. 

게다가 그 대화 내역이 있는 스크린샷에서 
말뽄새도 참 기가 막힌 부분이 하나 있는데, 사람따위가 입는 속옷은 관심없다더니
본인 캐릭터 프로필 사진은 죄 헐벗은 여자 사진을 떡하니 걸어놓은 사람입니다.

결론적으로 저 분이 공개적으로 언급이 된 상황 자체는 굉장히 반가운 입장입니다만은, 
본인의 발언을 뭐가 잘못됬는지도 알지 못하고 어물쩡 한 마디 던지고 넘어가는 사람에게
이런 말들을 들었을 잠정적인 분들이 더 있을 거라는 생각에 안쓰럽고 괜시리 미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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