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감독과 김민희 본인 이야기 였나보네요ㅎㅎ
영화관에서 이 영화 볼 때는
엄청 작은 차이로 완전히 다른 느낌을 만드네.
역시 홍상수 똑똑해.
이랬는데ㅎㅎ
걍 본인 이야기였나봐요.
모든 감독이 자전적 이야기를 영화에 투영하긴 하지만
홍상수는 그냥 일기를 썼네요.
영화의 모든 이야기가 수긍이 가네요.
하긴 단시간에 써내려간 시나리오가 상상일 수만은 없겠죠.
굳이 이 영화에 김민희씨를 캐스팅한 건 너무 했네요ㅎㅎ
영화 볼때는 김민희가 정말 저 사람인 것 같았는데
그냥 김민희 그대로를 캐릭터화한듯ㅎㅎ
부인이 만약 이 영화를 봤다면...
너무 심한 배신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