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약 9권 진행중인데, 극초반앤 앨랜이겟지 하고 생각했는데 지금 판단으로는 바나디스들은 그냥 좋은 동료로만 생각하는거 같네요. 

 이전에 비슷한 느낌인 오다노부나를 읽어서 그런가 극단적인 반을 보인 여주인공과 달리  주인공이 행방불명되도 그냥 그렇구나 슬퍼하고 그냥 자기할일. 
솔직히 샤루와 달리 티글은 구세주같은 느낌이 아닌 빌붙어 먹은 사람이긴 하죠. 그래도..그렇지..  

차라리 시신을 찾으러 가고 싶다고한 그 남자선원이 더 히로인 같네요.  

작품 분위기를 봤을땐 바나디스들은 그녀들의 명예나 자존심등으로 인해 티글에 대한 마음을 저렇게 밖에 표출하지 못하는 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걸감안해도 티글을 대하는 태도에 쪼끔은 불만이 있었는데 행방불명이후 부터 다 좀 그러네요.  

그냥 다 버리고 알사스가서 조용히 사는게 나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아니면 작가가 아직은 이런노선으로 가는게 이르다는걸까요. 하지만 벌써9권이나 진행됐는데???초반에 하렘복선도 깔아뒀으면서?  

아 진짜 신분따위 차버리고 확고하게 티글에 대한 호의를 보여주는 캐릭터가ㅠ나와서 다른 캐릭들 다씹어먹어버렸으면 좋갰내요. 이왕이면 오드아이 바나다스가 그램ㅅ으면 젛갰군요. 캐릭터가 맘애드는데..그게 아니면 그냥 전쟁소설 보는 맛으로 연애노선은 버리고 봐야할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