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피해자는 현재까지 정부에 신고된 수만 2336명에 달하고 목숨을 잃은 피해자는 462명이다. 검찰 수사 결과 가해 기업들은 제조원료의 독성을 알면서도 계속해서 원료를 써 추가 피해를 양산해왔고 옥시레킷벤키져는 독성을 입증한 보고서를 은폐하기까지 했다. 가해 기업은 인명 피해에 대한 책임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피해자는 생명에 대한 위협이 아니라 ‘제품의 허위 표시에 대한 형사책임’을 물을 수 있다. 옥시레킷벤키져가 받게 될 처벌은 1억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