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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먹부림]요즘 시카고 피자가 대세라면서요?
게시물ID : cook_1831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리조각
추천 : 5
조회수 : 108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6/28 13:27:15

그래서 고기를 먹으러 갔습니다.... 네? 무슨 상관 이냐구요?

무슨 상관이긴요 고기는 진리니까요.



의정부 제일시장 지하에 있는 식당입니다. 삼겹살 1근(600g) 25,000원입니다. 

가격 괜춘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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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채소 좋구요~~ 알배추랑 깻잎 지리구요~ 당귀 맛 오지구요~~ 앙 고추씨~

아 이 말투 중독성이 있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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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고기는 시장 정육점에서 바로 가져오십니다~ 불판에 이미 한웅큼 올리고 찍어서 양이 적어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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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판위에 종이호일을 깔고 굽습니다~ 설겆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이겠죠. 

솔직히 전 고기는 숯불에 바로굽는게 좋긴 하지만, 이 가격이면 뭐 정도는 감수할 수 있습니다.

삼겹살 먹는데 미식가 기질은 크게 중요하지 않거든요. 전 원래 소주도 별로 안좋아하지만 삽겹살엔 역시 소주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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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겁지겁 먹고 있는데, 사장님이 서비스라고 미역 홍합탕을 내주시내요~~ 음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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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엔 냉면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비빔국수를 선호합니다. 

아마 이건 집에서 삼겹살 먹을때마다 국수를 비벼주시던 아버지의 영향이 아닐까 싶네요

아이고... 배불러서 하나만 시켰는데 이것도 다 못먹겠네요.... 뭔 국수 양이.....


결국 반은 남겼다는 소문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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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삼겹살을 먹었으니 돼지 갈비를 먹으러갑니다...

왜냐구요? 뭐가 왜긴 왜예요. 고기는 진리라니깐...

집앞에 있는 돼지갈비집인데, 그냥 냄새때문에 홀리듯 들어갔습니다... 어후.. 근데 숯이... 불판도 동판이고...

돼지갈비 굽기엔 과하게 좋은 숯과 불판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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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계란찜도 나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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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백김치와 곰취나물도 나옵니다~~ 곰취나물 짱아찌는 처음인데 풍미가 좋네요~ 깻잎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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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돼지 갈비를 처묵처묵 해줍니다~

양념이 너무 까매서 캬라멜 색소라도 넣었나 했는데, 딱히 그런맛은 아닌 것 같고, 그냥저냥 괜춘했습니다.

돼지갈비는 대체로 비싼 곳가면 맛있긴 한데, 전 그냥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퀄리티가 좋네요 ㅎㅎㅎ






자 그리고 드디어 시카고 피자를 먹으러 갔습니다...... 낚시인줄 아셨다구요? ㅋㅋㅋㅋㅋ

옆동네에 시카고 피자를 파는 곳이 생겼다길래 일부러 찾아가 봤습니다. 신도시 개발지역인데, 프렌차이즈 식당들이 엄청 많이 생겼더군요.

좋아보인다기보다는 1년뒤에 저 가게들중 몇개나 남아있을까... 싶은 생각이 먼저 드는걸 보니 요즘 살기가 어려운게 맞구나 싶네요...




어쨌든 우리는 피자를 먹으러 po입성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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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맥주를 한잔 시켜보시구요~~~

세트메뉴로 케이준 리코타 샐러드를 시켰는데....... 냉동 치킨텐더에 도무지 이게 왜 리코타 치즈인지 모르겠는 맛의 치즈까지....

일단 샐러드는 그닥 별로인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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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메이러가 듬뿍 올라간 클래식 피자입니다~~ 오우 비쥬얼은 합격!!!!!

니들이 아메리카 스타일을 알아??? 라고 말하는 듯한 비주얼입니다. 시카고 피자는 우노에서밖에 못먹어봤는데,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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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에 빠질수 없는 쭈우우우우우욱 샷!!!

치즈는 이거 너무 과하다 싶은 정도는 아니고, 아 이게 시카고 피자구나... 납득할정도로 많았습니다.

치즈가 많으니 느끼하긴 한데, 위에 올라간 토마토가 상당히 잘 어울립니다.

한조각 먹고, 이건 도저히 다 못먹겠다 싶었는데, 결국 둘이 한판을 다 먹었네요.






자 보통은 주말 1일만 먹부림을 하는데, 갑자기 끼여든 돼지갈비 덕분에 2일이나 먹부림을 하게된 주말의 이야기였습니다.

모두들 즐점들................ 하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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