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적인지 후천적인지 모르겠지만...
피부가 햇볕에 너무 약합니다.
남자인데도, 한여름 뙤약볕에 10~20분만 노출되어도 벌겋게 익어서... 2~3일간 고통이 지속되고, 그 후에는 뱀 허물 벗듯이 벗겨지고요...
그바람에 중학교 이후로는 결혼전까지 여름에 야외 물놀이를 가본 적이 없습니다.
현재도 여름에 외출할 때에는 썬블럭크림을 코팅하듯이 바르고 나가고요.
이거, 햇볕에 약한 피부는 어떻게 강하게 바꿀 수 있는 방법 없나요?
ㅠ.ㅠ
햇볕에 타서 까맣게 되는 건 관계없지만,
며칠간 지속되는 고통과, 감자껍질처럼 벗겨지고, 땀나면 수포생기고... 이런 거는 진짜 힘드네요.